불치병

현명한 단풍취2015.12.18 19:03조회 수 686댓글 11

    • 글자 크기

1년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서로 할말못할말 다하는 친구같은 사이로 연애하고있지만

 

제가 불치병을 앓고있다는건 말을 못하겟더군요

 

그렇게 막 치사율 높은 심각한 병은 아니면서도 완전치료는 불가능한 병인데 (당뇨나 고혈압처럼요)

 

걱정할거같기도 하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제 주변 친구들도 모릅니다. 이런 문제는 발설할시에 어떻게든 제 약점이 되니까요

 

좀 더 긴 관계가 되리라 생각은 하고있지만.. 모르겠네요

 

같은고민있으신분들 있나요? 여러분은 어떻나요?

    • 글자 크기
1학년은 마이러버 신청해봐야 소용없겠죠? (by 돈많은 자운영) [레알피누] 크리스마스 D-7 (by 아픈 시클라멘)

댓글 달기

  • 혹시 전립선염인가요?
  • @똑똑한 동부
    글쓴이글쓴이
    2015.12.18 19:48
    아니요.. 뼈 관절쪽 ㅋㅋㅋ
  • 결혼까지간다면말을해야죠
  • 결혼생각없고 연애말할거라면 굳이 말할필요없구요.조금이라도 결혼할생각있다면 무조건미리말하세요. 새로운사실에 적응할 시간도필요하니까요. 엄청사랑해도 진짜현실적인부분들 -금전적인것들 감당할 능력안되면 결혼힘들어요ㅠㅠ남자든여자든 경제력은기본이되어야 사랑도가능하지요. 나중에 결혼할상황되서 들으면 사랑을떠나서 충격먹어요.
  • @흔한 비수수
    글쓴이글쓴이
    2015.12.18 21:19
    조언 감사합니다!
  • 저는 말했어요 치사율이 높거나 심각한 병은 아닌데 의학적으로 치료 불가능해서 말 그대로 불치병이거든요..
    저는 제가 그 병때문에 힘들어서 생활을 못할때가 되어서 피치못하게 말해야할 상황이 오면 말해요
    예를 들어 친구랑 만나는 날인데 몸이 좋지않다거나 하면 매번 그냥 아프다는 핑계만 대다보니 친구들이 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했어요 그걸 약점으로 받아들이는 친구가 있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겠죠..
  • 더군다나 여자친구라면..
    말씀 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세히 천천히 설명해주면서 크게 위험한 병이 아니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잘 설득해주시구요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것보단 직접 듣는게 훨씬 나아요
  • @발랄한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12.18 21:19
    조언 감사합니다

    실제로 말하셨을때 충격먹진 않던가요? 애인인데..
  • @글쓴이
    많이 충격 먹더라구요
    엄청 심각해지고..
    많이 놀라고 많이 슬퍼하고..
    일단 불치라고 하면 다들 생각하는 그 심각한 병을 떠올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괜찮다고 시간을 많이 들여서 이야기하고 제 병을 자세히 알려주고 같이 알아보고 대화하고 그랬어요
    그 다음번부터는 걱정이 많아지긴 했지만 오히려 믿음이 깨지는 일은 없고 더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게 됐어요
  • 저두 있는데 전 말 안할거예요....!(여자)
    굳이 말해야 할 의무는 못느끼겠네요ㅠㅠㅠㅠ
    아프면 그 때 말하겠지만...
  • @깜찍한 왕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5.12.19 13:01
    어렵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385 오늘 마이러버할라고7 큰 찔레꽃 2015.12.18
29384 1학년은 마이러버 신청해봐야 소용없겠죠?5 돈많은 자운영 2015.12.18
불치병11 현명한 단풍취 2015.12.18
29382 [레알피누] 크리스마스 D-714 아픈 시클라멘 2015.12.18
29381 머이러버 하시는 분중 26살이상 여성분많으신가요?ㅋㅋ5 기쁜 쑥방망이 2015.12.18
29380 .13 화난 개연꽃 2015.12.18
29379 이번 마이러버는16 사랑스러운 현호색 2015.12.18
29378 마이러버!12 해괴한 만삼 2015.12.18
29377 과거에 여친이 헌팅남과 잔걸알았어요43 가벼운 쑥방망이 2015.12.18
29376 남자가 사랑받는다고 느낄때5 해맑은 참꽃마리 2015.12.18
29375 남자들은 전여친한테 연락할 때 어떤 마음인가요12 안일한 삼백초 2015.12.18
29374 숫기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30 유치한 엉겅퀴 2015.12.18
29373 졸업하기전에 한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네요.4 우수한 꽃마리 2015.12.18
29372 바람핀 여친이나 남친을 용서해주는건...9 불쌍한 흰씀바귀 2015.12.18
29371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29370 .29 유쾌한 더덕 2015.12.18
29369 여자분들 질문있어요!7 꾸준한 램스이어 2015.12.18
29368 .18 육중한 두메부추 2015.12.18
29367 .7 난폭한 물억새 2015.12.18
29366 번호를 묻는사람입장에서11 가벼운 무 2015.12.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