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앞으로 살날이 80년이나 남았는데
과연 무엇을 해서 밥 벌어먹고 살 것이며 직장을 나온 뒤에는 뭘 할건가.. 은퇴시기도 늦은 편도 아니고 심지어 29살에 명퇴시키는 기업까지(그것도 대기업이)나온 판에 설사 취업을 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 노력한다 한들 사회적 풍파에 휩쓸려 내팽겨쳐지는건 아닐까.
사실 이런 현실적인 고민들 이전에 눈 앞에 놓여있는 80년이라는 그 시간이 너무나 막막합니다. 이 땅에서 80년을 더 살 생각을 하니 숨이 컥 하고 막히는것만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처럼 생 자체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을 가다듬어봐도 그런건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는 또 없네요
고등학교 때 꿈을 물었더니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답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재미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평범하게 사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남들도 삶이 괴롭지만 애써 즐거운 척 하면서 그렇게 사는건가요? 뉴스를 보면 저만 괴로운 것 같지는 않네요.그런데 또 부모님하고 얘기를 해보거나 몇몇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제가 불행한게 온전히 제 탓인가 싶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과연 무엇을 해서 밥 벌어먹고 살 것이며 직장을 나온 뒤에는 뭘 할건가.. 은퇴시기도 늦은 편도 아니고 심지어 29살에 명퇴시키는 기업까지(그것도 대기업이)나온 판에 설사 취업을 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 노력한다 한들 사회적 풍파에 휩쓸려 내팽겨쳐지는건 아닐까.
사실 이런 현실적인 고민들 이전에 눈 앞에 놓여있는 80년이라는 그 시간이 너무나 막막합니다. 이 땅에서 80년을 더 살 생각을 하니 숨이 컥 하고 막히는것만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처럼 생 자체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을 가다듬어봐도 그런건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는 또 없네요
고등학교 때 꿈을 물었더니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답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재미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평범하게 사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남들도 삶이 괴롭지만 애써 즐거운 척 하면서 그렇게 사는건가요? 뉴스를 보면 저만 괴로운 것 같지는 않네요.그런데 또 부모님하고 얘기를 해보거나 몇몇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제가 불행한게 온전히 제 탓인가 싶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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