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공무원 준비하는 스터디에서 만났습니다. 둘다 직장인이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제가 근무시간이 규칙적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할때도 있고 같이 공부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하루 보니깐 책상위에 음료수랑 쪽지랑 올려져 있는거에요. 알고보니 전에 그 스터디에서 대면대면 하던 여자애가 줬더라고요. 알고보니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깐 공부하는데 정보도 교환하고 친해지려고 그랬다고 했어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넘어가는데. 저랑 같이 공부하던 날 그 여자애가 집에가면서 손 흔들면서 남친한테 인사하는거에요. 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그래서 그 순간 바로 남친 데리고 나와서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깐 너가 나를 의심하는 것도 싫고 내가 의심받을 짓도 안했다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아는체 하지마라 싫다고 그랬더니 그렇게는 못하겠데요. 도대체 남자친구 심리가 뭘까요? 사귄지는 300일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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