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보증금 질문합니다.

느린 부추2015.12.22 22:12조회 수 2632댓글 22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궁금한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내년 초에 계약이 끝납니다.
근데 주인분이 자꾸 이사 언제 가냐고 닥달이셔서.. 자꾸 성을 내시고 기분 나쁘게 말씀을 하셔서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혼자 이사하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일정 정해지는대로 주인분께 연락드리려고 했고요.

그런데도 도시가스에 전출예약 해야 한다고 또 닥달이세요.
알아보니 도시가스의 경우 전날 예약해도 되고, 전기도 당일 전화해서 공과금계산 바로 하면된다고 하는데 주인분은 제가 직접 공과금을 납부할 경우 입금 확인하는데 며칠이 걸린다며 그 며칠동안 보증금 늦게 받아도되면 학생 알아서 하라시네요.
학생들이 어리니 당신께서 해주시는 거라며 생색을 내시는데 그냥 좋게 말해도 될것까지 자꾸 신경을 긁으세요..
사는 동안 소음때문에 연락드리면 제가 예민하다느니 어쩔 수 없다느니 하시고,
여름에 형광등 고쳐달라고 했더니 당장 고치기 힘들다고 오래 걸린다고 참고 지내라고 하셔서 진짜 대공사라도 해야하는지 알았는데 재계약 안한다고 하니 그 후에 바로(약5개월 후) 형광등 하루도 안걸려서 고치시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엔 달의 초, 중순쯤 도시기스 검침 통보 받은 적도 없는데 제가 없는 사이에 아무 통보도 없이 들어오신 적도 있구..(상황에 따라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세입자 입장에서 아무 통보 없이 오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알아보니 당일 공과금 계산하고 바로 인터넷뱅킹이나 이체로 하기 때문에 기록 남아서 이상 당일 바로 보증금 받는게 맞다고 하시네요. 보증금 안주면 이사해서는 안된다고요.

월 초 바로 새로운 세입자(새로운 새입자와 계약을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들어오든 말든 보증금 주기 전엔 못나간다고 해야한다는데 현실상 이사하는데 멀리 타지역으로 가기 때문에 보증금 못준다고했을 때 들어눕기도 힘든 상황이 될 거 같아서요.

이때까지 상황봐서는 진짜 안줄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제가 계약 만료날이나 만료날 이전에 이사할 경우 이사하는 날 공과금계산 후 주인분께 증거보여드리고 보증금을 먼저 받은 후 이사짐을 빼는 게 맞는거겠죠?

자취 좀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레알피누] . (by 거대한 며느리배꼽) 한 과목 빼고 다 에이플인데 (by 친근한 섬백리향)

댓글 달기

  • 보증금 안주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빼세요
  • @바쁜 메꽃
    글쓴이글쓴이
    2015.12.22 22:27
    주인분이 자꾸 보증금에 대해 말을 바꾸시고 못준다~ 이런 말하시는건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공과금 확인도 며칠씩 걸려서 늦어져도 좋냐고 하는 말씀들이 거짓말인거 아는데 거짓말 하시지 말라고 대놓고 막 말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구..
  • @글쓴이
    그딴거 상관없이 보증금안주면 주인이 무조건 불리합니다
    안줄수가없어요
  • @바쁜 메꽃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9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취 삼년반째인데 윗댓글처럼 보증금안주는 경우는없더군요. 집주인분이 대게 저렇게 닥달하시는게, 이후 입주예정께서 날짜 조정을 요청한다거나, 좀더 일찍 들어갈수없나 해서 그런 일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는 일찍 빼주고 남은만큼 돌려받고 끝내버려요.
  • @정중한 화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2 22:36
    주인분 말씀으로는 다음 분은 제 계약 만료 다음에 오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도 사정상 일찍 빠질 수도 있고.. 그런데 그 주인분은 애초에 일찍 빠져도 월세 남은 건 줄 수 없다고 하서네요.

    그런데 한가지 이사할 때 이사당일 공과금계산 하고 확인하는데 며칠씩 안걸리는건 확실하죠?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같은 세상에 공과금 확인이 그렇게 오래 걸리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 @글쓴이
    아마 오래걸리진않을거에요 확인하고 납부 확인하는 것도 전화로 금방 가능할거에요. 집주인분께서 좀 너무하시긴하네요..
  • @정중한 화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2 22:47
    남은 기간동안 그만 닥달하시고 좋게 좋게 마무리되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신경만 날서고..;;
    보증금 걱정 좀 접어두고 제 할 일에 집중해야 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 @글쓴이
    보증금은 떼먹지않을거에요. 걱정하지마시고, 집주인분하고 확실하게 언제 나갈 수 있고. 정산하겠다 하시고 안되면 직접 정산마치시고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시면 한전이나 도사가스에서 정산완료했다는 문자같은거 보내줍니다. 그거 집주인분한테 보내셔도 될것같습니다.
  • @정중한 화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분께 직접 정산하시거나 제가 정산하고 증거 확실히 확보해야 겠네요!
  • 집주인이라는 양반이 되도안한 푼돈으로 장난질이 심하네요. 돈 잃으실 일은 없겠지만 짜증나는건 참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우수한 노린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5
    다퉈서 좋은 건 없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원룸이 어딘가요? 뭐 저런 사람이 다있지...
    저런거 당일해도 되는데 무슨 소린지;;;
    보증금은...몸은 나오더라도 집에 물건 놔두세요. 그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 @불쌍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6
    글 마지막에 봐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방 꼭 찾으세요.
    힘드네요.
  • 원룸 이름좀 공유해요
  • @어리석은 하늘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7
    글 마지막 봐주세요.
    쪽지같은게 안되서요.;
  • 원룸공유 ㅠㅠ..
  • @현명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5.12.23 08:48
    글 마지막 부분에 봐주세요.
    쪽지 기능 같은게 안되서요.
  • 어디원룸이에요? 최악이네
  • @코피나는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5.12.23 13:20
    자유에 글 남겼습니다.
  • 댓글이 늦어서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원래 방빼는 당일에 공과금 정산하는게 맞습니다 ! 하루전에 정산을 위해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기사님 방문 부탁드리면 시간약속 잡아서 기사님이 오십니다! 전기세는 무슨 기계에 방별로 숫자가 있는데 한전에 전화해서 그 숫자 불러주고 정산해달라하면 바로해줘요~ 저도 그자리에서 금액듣고 폰뱅킹했어요 도시가스도 기사님께요금듣고바로폰뱅킹해서정산햇어요 그확인은 보내자마자 전화해서확인가능해요 퇴실완료는방청소확인이랑 공과금정산확인하고 바로 달라고하시면되요
  • @촉박한 혹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7 12:24
    댓글 담사합니다.
    방청소 확인, 공과금 정산 후 바로 보증금 받을 수 있는 거네요!
    복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458 [레알피누] 제 입을 좀 다물게 하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22 느린 은백양 2017.02.23
8457 상경계 순위매기면 어케됨?22 냉정한 고마리 2019.01.12
8456 여자들 많은 중동22 나약한 담쟁이덩굴 2018.02.18
8455 에어컨 쳐끄지마시고 겉옷을입으세요 ㅡㅡ22 눈부신 섬잣나무 2018.05.16
8454 노란 고양이 얘는 누구인가요?22 세련된 갈매나무 2012.07.16
8453 하체근력운동22 게으른 뚱딴지 2014.05.23
8452 [레알피누] 후배님들 학교 위상좀 올려주셈22 촉촉한 송장풀 2013.03.27
8451 학교에서 조선과 밀양으로 보내는 처분 내렸으면22 신선한 고들빼기 2017.03.18
8450 컨닝하는 사람들 왜 봐줘요?22 야릇한 할미꽃 2016.06.17
8449 뉴숯불 신고22 난쟁이 둥근잎유홍초 2012.12.04
8448 만두아저씨 오셨던데요!22 끌려다니는 조팝나무 2017.11.30
8447 맥북 쓰시는 분들!22 따듯한 비름 2019.02.09
8446 다이어트 도움좀 주세요! ^_^22 머리좋은 상사화 2015.10.28
8445 비상경의 금융권 취업은 어떤가요?22 세련된 자리공 2021.05.31
8444 시험공부 보통 얼마전부터하시나요??22 똑똑한 대나물 2019.04.17
8443 [레알피누] .22 거대한 며느리배꼽 2019.05.25
원룸보증금 질문합니다.22 느린 부추 2015.12.22
8441 한 과목 빼고 다 에이플인데22 친근한 섬백리향 2015.12.26
8440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다들 어디서 공부하시나요??22 어두운 개머루 2015.07.01
8439 .22 개구쟁이 소나무 2019.0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