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웅..

해맑은 서어나무2015.12.23 00:36조회 수 84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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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니
이제 서로 미워할 사건들이 너무 쌓여버렸고 중간에서 가로막는 장벽도 많네
나 혼자만이라도 우리의 옛 인연을 추억하고 애달파했는데..
겉으로는 널 잊었다고 말해도
내심 붙잡아주길 기대하긴 했나보다
이제
돌이키기엔 늦었고
넌 아예 의지도 없고
나도 니가 너무 무섭고 그냥 밉고
나 좋아해주는 사람 있어서
니 생각 할 틈이 없네
그냥 알거같다.. 시차를 두고 각자를 떠올릴 시기가 다시 올 것만 같아 정말로.....
끔찍하다 이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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