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우와 학교자게..... 리뉴얼 이래로 저렇게 활발하게 댓글달린 글 처음봐요 ㄷㄷㄷ

구글2012.10.16 13:27조회 수 1719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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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글도 참 ㅋㅋㅋ

요리 읽어봐도 죠리 읽어봐도

결론은


무심코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미화원분이 '그정도 가지고' 개xx'야 라며 큰소리로 욕을 했고

근처에는 지나가는 학우들이 많아서 매우 '쪽팔렸다'


학교는 시정조치 해 달라




....

이거같은데....

논리있고 타당한 요구인 것 처럼 포장은 잘 하셨는데 내용물이 영~



미화원분께서 하필 '개'를 붙이신게 좀 심하게 말씀하신 거 같다쳐도

무튼 참.... 글을 읽는 내내 참 씁쓸하네요 ㅋㅋ ....................................


미화원 분께 직접 '제가 죄송한데, 개xx는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 그자리에서 그랬으면 좋았을걸

아침에 쪽팔려서 그냥 돌아갔는데 생각하니 개xx는 너무 기분나쁘네?

하며 자게에다 올린거같은데

저같으면 쪽팔려서 저런 글 못쓸 것 같네요 ㅋㅋ

한편으론 참 .... 음... 용감하단 생각도? ㅋㅋㅋ



결국은 '앞으로 꽁초를 길바닥에 버리지 않겠습니다'가 아니라 '중도 앞에 재떨이를 설치해 달라'

ㅋㅋㅋㅋ ........



저는 나이먹으니까 귀찮아도 쪽팔려서 길에다가 쓰레기 못버리겠던데

요즘 저녁때쯤 되면 온 학교바닥이 쓰레기장 ........



유치원다니는 사촌조카도 엄마~ 저사람이 바닥에 쓰레기 쓰레기버렸어! 하며

자기가 주워다가 쓰레기통에 치우더만...

왜이러세요 학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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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군다나 중도앞은 금연이라면서요
  • @베이스
    구글글쓴이
    2012.10.16 13:37
    뭐 중도 5m 밖에서 피웠다고 돼 있긴 하던데... 무슨 좋은소리 들을 수 있다고 저렇게 하소연글을 올렸는지 ...
  •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꽁초 버리고 그 당시에는 그냥 줍고 갔다고 했었죠 ?
    그럼 이미 그 상황에서 자기 잘못을 인정한거 아닌가요 ? 정말 인격적인 모독을 느꼈더라면
    나중에 게시판에 글 쓸께 아니라 그 자리에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말이 좀 심하신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저 개인적으로 더 이해가 안되는건,
    상대방이 잘못을 했던가는 두번째 문제고 일단 본인도 잘못 했는데,
    글을 올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거 아닌가요 ?
    왜 글쓴이가 잘못했다고 하면 선비 나셨다 하면서 이상한 논리로 비난하죠 ?
    언제부터인가 도덕적인 얘기하면 고리타분하고 고상한척 하는거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더 씁쓸한듯 ..
  • @까만옷
    디씨인과 일베충의 차이점:
    디씨인은 적어도 디씨갤 밖에서는 미친짓 안합니다.
    일베충들은 일베 밖에서도 미친짓합니다.
  • @베이스
    전 디씨도 일베도 안가봤지만, 상상 이상의 사람들이 많다는건 느끼네요
    될놈은 다른 사람의 말에서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는데, 참 자기 생각 고치기가 힘들죠 ..
  • 구글글쓴이
    2012.10.16 13:40
    그리고 개인적으로 흡연구역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
    금연구역을 지정할 것 이아니라 흡연자/비흡연자가 구별 없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길거리, 식당, 카페 등등)은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금연구역으로 하고 흡연구역을 지정해서 흡연할 수 있도록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건물마다 흡연시설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
  • 제 친구들은 담배 핀 후에 꽁초 가지고 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많은 분들은 그게 아닌가봐요
    자게글쓴사람은 자신이 원인제공자라는 생각을 꿈에도 안할듯
    쪽팔려서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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