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큰 착각하시는게 인간 관계 쌓는다고 그러는데
그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시절에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대학들어와서 진정한 인간관계? 맺기 어려워요.
저는 초등학교 때 친구도 지금까지 연락합니다.
얼마 전 한 녀석이 연락왔는데 문득 제가 생각나더랍니다.
초등학교나 고등학교는 정말 인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은 인간 관계를 배우는 곳입니다.
교수님들이랑 컨텍 하는 것도 사실 사회 생활을 잘하기 위한 연장에 불과하며
학과 들어와서도 20대 이전에 느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일 겁니다.
물론 정말 잘 맞아서 진정한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죠.
하지만 대학에선 조별과제 때 어떻게 하면 다른 조원들이 농땡이 안 부리고 자기 일 하게 할 지,
어떻게 하면 정확한 정보를 얻어서 시험을 잘 칠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스펙과 지식을 쌓을 지 고민해야 합니다.
대학의 주 목적은 지식 및 학문 추구, 그리고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필요로 하고 또 포함되어 있지만
너무 꿈에 부푼 나머지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현실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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