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주세요...

한가한 갈매나무2015.12.23 14:47조회 수 1867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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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연애는 3년 다되어 가구요

 

평소에 사이는 좋았습니다.

 

근데 막 제가 먼저 보고싶고 그러진 않았어요...솔직히 말하자면 막 보고싶어서 연락해서 약속잡고 그러진 않았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약간은 의무적으로 만난것 같아요

 

근데 또 만나서 있으면 좋아요

 

근데 가끔은 만나고 있을때 집에가서 쉬고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최근에 싸웠습니다.

 

지금 몇일째 연락서로 안하는 중인데요

 

생각은 계속 나네요

 

예전의 안정적이었던 연애시절이 좋긴했어요...만남이 설렐것도 없었고..헤어짐을 두려워할 것도 없었던 서로가 좋았던것 같아요

 

단지 그 편안함을 그리워하는건지..아님 헤어지고 나서의 혼자가됨을 무서워하는건지..

 

저도 지금의 저를 잘 모르겟네요

 

근데 또 예전처럼 돌아가서도 막~ 사랑? 좋아?할 자신이 약간은 의심스럽긴해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오랜 사귄 기간들과 추억이 있는데 이것을 한번에 버릴 자신도 아직은 없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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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성형 (by 해맑은 속털개밀) . (by 무심한 돌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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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렇네요~ 에라이 모르겠다 정말 ㅋㅋㅋㅋ
  • @해박한 질경이
    글쓴이글쓴이
    2015.12.23 14:55
    어떻게해야하죠!
  • @글쓴이
    걍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고 있지요 ㅋㅋㅋ
  • 사랑이란게 언제나 초반에 그랬듯이 불타올라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사랑은 여러 형태가 있는거고 서로 곁에 있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도 좋은 연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안좋으면 헤어져야죠 뭐. 그동안 쌓은게 아쉬워서 못헤어지는거면 어차피 결혼할꺼 아니라면 언젠가 버려야되는데 더 쌓여서 버릴바에 걍 빨리버리고 마음정리하는게 낫죠
  • 타오르는 사랑은 초반이고, 후반가면 내 옆에 늘 있어줘서 고맙고 든든하고 함께한 추억이 많고 그런게 좋은거죠~!
    다른 사람만나도 3년지나면 지금과 같을거에요 그래도 다시 예전같은? 사랑하고 싶으면 지금 상대방으로는 어려울거 같아요!!
  • 저 밑에 남친이 키스후에 라는 글의 남자분이 쓴 글인가?
  • 저도 그래요 ㅜㅜ자주못보고 오래사귀니 딱히 안봐도 괜찮고뭐 마음도 잘 모르겠고 권태긴가봐요 ㅜ
  • 그러다가 헤어진 1인으로서 헤어진 후 몇달간은 죽을것만 같았고 어떻게 사나 싶었지만 그 외로움이 사라진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ㅋㅋ
    감정이란게 참 신기하네요
  • @화사한 조팝나무
    그러다가헤어진2인입니다ㅎㅎ;
    잘살고잇습니다..
  • 헤어지면 누구나 결국 회복하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만한 사람 찾기 어렵고
    찾는다해도 그과정에서 힘들거고
    이 과정을 감수하는게 두려운 걸 떠나서
    좋은 사람 버리면 벌받더라구요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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