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맞아요.. 본인입으로 그 단어도 쓰더라고요/ 맨날 사귀자 결혼하자 이지랄했어요.. 제가 전문대학원 준비하는데 계속 제 부모님이 힘드니깐 자기가 다 금전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러면서 사랑을 달라고(한마디로 ㅅㅅ하자는 거죠) 그랬어요..

제가 겪고있었고 어제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잠자리는 한번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알바하고 있는데 번호 따갔습니다.. 번호 딴 난 용돈하라고 5만원 주길래 호기심에 봤는데 처음엔 비싼밥 사주고 용돈 조금주시고 해서 봤는데 이젠 대놓고 관계요구하고 도리어 화내길래 어제 정리했어요

네.. 솔직히 제가 몸만 주면 제 인생이 편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제가 이러자고 이때까지 인생산것도 아니고 제가 아직 돈을 안벌어서 그렇지 이제 곧 졸업하면 인생 창창한데 창녀짓을 할 수 없다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과거에 고민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어떤 식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돈을 안주면 안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뭘 믿고 그러냐고 하니깐 계약서 쓰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계약서는 효력없지 않나 싶긴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분 결혼정보업체 사장이에요.. 자기 사랑이나 잘 지키지도 못하는 사람이 커플매니저입니다.

그럼 그런거 찾는 사람들한테
(서로서로 목적이 맞는 사람끼리 )접근할것이지... 모쏠이나 다름없는 순수한 부대생한테 접근해서 이상한 세계를 알게하고 남자를 못믿게 하고 가치관을 잠시 흔들리게하고..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