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와 만난지 3달이 됬어요

글쓴이2015.12.25 08:14조회 수 2065댓글 16

    • 글자 크기
10월초에 소개팅해서 아직까지
썸단계에 있어요

아직도 조금 어색어색하긴 하지만
주말에 서로 영화도 보고 공연도 가고 맛집탐방도 가고 잘 지내고 있어요
평일에는 통화도 가끔 하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잘 놀다왔고 제가 10월달에 처음 만났을때 지나가는 말로 갖고 싶다는거 사줘서 너무감동 받고 그랬어요

밥도 한번 제가 사면 다음에 만날때는
상대방이 사고요

지금 제가 상대방에게 느끼는감정은 좋아 죽는건 아니지만 옆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심심한? 그런 감정인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소개팅 너무 오래끌면 안된다고 해서 지난주에 고백하긴했는데
답변을 천천히 해준다고 해서 아직은 못들은 상태에요

상대분이랑 저랑 종교문제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상대분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 저는 불교, 교회같이가자고 몇번이야기 했었는데 안간다고 했어요)
여자분 나이가 27이라서 조심스럽게 선택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사실 저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고 즐겁고 한달정도 더기다릴 생각이고 상대분한테도 기다려줄테니 천천히 말해달라고 했는데

몇몇친구는 답답하다고 다른사람 만나라고 그러네요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해서 글써봤어요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2785 [레알피누] .5 깔끔한 나도풍란 2018.07.10
42784 관계정립좀 해주세요5 육중한 까치고들빼기 2014.05.17
42783 외로움? 그리움?5 착실한 고욤나무 2014.06.15
42782 솔직히 능력있는상대방 만나는것도 본인 능력이라 봅니다.5 근육질 복자기 2017.03.18
42781 사람이, 사랑이 해본것중에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5 청렴한 벼룩이자리 2016.01.15
42780 헤어질뻔한후에5 과감한 사위질빵 2015.09.12
42779 고백5 미운 싸리 2018.05.07
42778 자기를 좋아해주던 여자(남자)가5 바쁜 진달래 2017.10.01
42777 공무원 준비생한테5 끌려다니는 부추 2017.05.27
42776 약속 잡는거요5 게으른 고욤나무 2014.10.30
42775 튕긴다니...5 부자 딱총나무 2013.05.13
42774 [레알피누] [마이러버] 집순이님~ 카톡 검색허용 체크해주세요~~5 귀여운 금강아지풀 2020.05.25
42773 헤어진 연인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확 달라진모습보면 어때요???5 섹시한 사위질빵 2015.05.09
42772 시간이 지나도 보고싶네요5 의연한 솔붓꽃 2015.11.08
42771 저번 마이러버로 만나 커플됫네요 ㅋㅋ5 끔찍한 방풍 2012.10.26
42770 셔츠 요즘은 이렇게입어요5 해박한 꿀풀 2015.06.21
42769 남학우분들은 이 게시판 왜 이용하나요?5 무심한 광대수염 2018.11.22
42768 첫사랑과 똑닮은 그녀. 어떻게 하는게 맞을가요?5 키큰 부추 2014.03.02
42767 어제 매칭 되었다가 갑자기 안됐다고 한 사람인데용...5 무좀걸린 꿩의바람꽃 2016.12.01
42766 마이러버 아이디 검색됬으면 좋겟다5 때리고싶은 까치고들빼기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