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와 만난지 3달이 됬어요

글쓴이2015.12.25 08:14조회 수 2063댓글 16

    • 글자 크기
10월초에 소개팅해서 아직까지
썸단계에 있어요

아직도 조금 어색어색하긴 하지만
주말에 서로 영화도 보고 공연도 가고 맛집탐방도 가고 잘 지내고 있어요
평일에는 통화도 가끔 하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잘 놀다왔고 제가 10월달에 처음 만났을때 지나가는 말로 갖고 싶다는거 사줘서 너무감동 받고 그랬어요

밥도 한번 제가 사면 다음에 만날때는
상대방이 사고요

지금 제가 상대방에게 느끼는감정은 좋아 죽는건 아니지만 옆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심심한? 그런 감정인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소개팅 너무 오래끌면 안된다고 해서 지난주에 고백하긴했는데
답변을 천천히 해준다고 해서 아직은 못들은 상태에요

상대분이랑 저랑 종교문제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상대분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 저는 불교, 교회같이가자고 몇번이야기 했었는데 안간다고 했어요)
여자분 나이가 27이라서 조심스럽게 선택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사실 저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고 즐겁고 한달정도 더기다릴 생각이고 상대분한테도 기다려줄테니 천천히 말해달라고 했는데

몇몇친구는 답답하다고 다른사람 만나라고 그러네요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해서 글써봤어요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2783 방학때 안보다가 다시보면 또 감정이 살아나게될까요ㅠ5 나약한 꽃며느리밥풀 2016.08.18
42782 마럽2 느린 감국 2016.09.17
42781 모쏠 군대6 착한 갯완두 2016.10.06
42780 .4 자상한 독말풀 2016.10.08
42779 마이러버5 창백한 장미 2017.05.05
42778 .8 슬픈 수련 2017.07.06
42777 마럽 신청햇는뎅4 짜릿한 인삼 2017.10.17
42776 #lol5 푸짐한 월계수 2018.03.22
42775 고시원15 피로한 미국쑥부쟁이 2018.03.25
4277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0 행복한 극락조화 2018.06.16
42773 .14 키큰 마름 2019.01.06
42772 빵집알바생에게 빵을 주고싶은데10 자상한 타래난초 2019.03.14
42771 바지 버리는 법21 의연한 떡갈나무 2019.10.23
42770 참....연애 하기 힘드네요1 다친 빗살현호색 2013.04.01
42769 돌직구날리세요8 겸손한 파 2013.07.24
42768 인생은 삼세판이니까...5 일등 까마중 2013.12.05
42767 최선을 다했지만...8 이상한 고추 2014.10.28
42766 근데 다른건몰라도 확실히 외모는3 깔끔한 회양목 2015.03.13
42765 마이러버하시는 남자분들(여자분들도)2 기쁜 얼레지 2015.04.30
42764 .13 착실한 풍선덩굴 2015.05.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