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쓴이는 여자입니다.
올 9월에 대학원을 왔고.
빠른생일+학석사 연계라
왠만한 예비역들보단 제가 어립니다.
대학원에 와서는 통 만날 남자가 없구요ㅋㅋ
바쁘기도 오지게 바쁜거지만.
무튼 간에
최근 반년간 제 주변을 거쳐간 남자사람들은
학부때부터 썸을 탔거나
혹은 그 이후에 소개팅(마이러버 이전 피누 소개팅 / 친구 주선 포함)으로
스쳐갔어요.
근데 공통점이. 그 남자사람들 혹은 오빠들이
다들 저를 어려워하는 건지.
제발 말 놓으라고 제가 불편하다고 하기 전까지는
이름을 부르긴 커녕 말도 못 놓더군요.
그러다 연락이 뚝 끊기기도 하고.
아. 스터디랑 동아리에서 만난 전혀 아무런 썸의 시읏조차 없던 오빠들은 그냥 편히 하시던데
그 외에 뭔가가 있으려고 만났거나 있을 뻔 한 남자 사람들은 영 어려워하시더라구요.
...........
정리하자면,
남자분은 재학생인 상황에서.
여자가 본인들보다 나이가 같거나 어린데,
성취(?)랄까, 뭐 무튼 제 경우처럼 먼저 졸업을 했다거나
아니면 취업을 했다거나, 그런 여자면
부담스럽나요?
아니면 그냥 내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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