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허각이 불후의 명곡에서 김광진 편지를 불렀는데...

깜찍한 돌마타리2015.12.26 20:43조회 수 873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http://tvcast.naver.com/v/669506/list/59921#comment_focus

 

 

.. 사촌형 집에서 사촌형이랑 둘이서 TV 보다가 펑펑펑 울었습니다 진짜..

원래 TV도 잘 안보고 허각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것도 오늘 처음이었는데...

... 너무 그 여자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

 

제가 1년 좀 더 이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한테 자주 불러줬던 노래인데...

다른 남자가 생겨서 떠나버린 그 여자가 죽도록 밉고,

내 얼굴 미안해서 못 보겠다면서 내 연락도 안 받고,

내 앞에서도 미안하다며 아무 말도 안 하고 침묵만 지키던..

그런 진짜 못된 그런 여자였는데도..

근데도 노래 가사가 너무 내 내용같고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술 먹으면 생각나고...

하.. 허각이 이 노래 부르는데 진짜 미친듯이 전 여자친구 생각나서 울었네요..

 

 

여기에 이런 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한 번 쓸게요.. 미안합니다..

 

 

    • 글자 크기
오늘 햇빛보고 나서 문득... (by 침울한 산수유나무) [레알피누] 남자분들 (by anonymo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343 오늘 처음으로 번호땄는데...13 우수한 화살나무 2016.01.29
12342 오늘 처음으로 인간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8 우아한 개별꽃 2015.07.03
12341 오늘 첨으로6 외로운 골담초 2014.06.13
12340 오늘 첫데이트합니다4 특이한 모란 2016.12.31
12339 오늘 첫키스 했는데21 육중한 당단풍 2015.04.25
12338 오늘 초콜릿 주고 왔어요 그디음은 어떻게하죠10 못생긴 노각나무 2020.05.01
12337 오늘 추석이라 마럽 경쟁5 의젓한 돌피 2019.09.12
12336 오늘 축제 늦게까지하는 이쁜이10 화난 털진달래 2016.05.17
12335 오늘 치인트 보다가...20 세련된 금붓꽃 2013.05.30
12334 오늘 친구가 한말이 맘에 와닿네요4 유별난 우엉 2018.07.24
12333 오늘 토익 잘쳐4 신선한 흰털제비꽃 2015.08.30
12332 오늘 토익 치고 연락할랬는데6 냉정한 타래붓꽃 2012.11.25
12331 오늘 풋풋한 모습을 보았어요13 발냄새나는 돌가시나무 2019.07.16
12330 오늘 하루도 마무리잘한듯???6 사랑스러운 팔손이 2013.11.08
12329 오늘 학교 오는데 우연히 본 것 같은 전 여친에게..4 우아한 고광나무 2016.05.28
12328 오늘 학교에서 번호를 따였는데요..22 육중한 독말풀 2013.12.12
12327 오늘 학식에서 점심때...23 자상한 섬잣나무 2012.11.27
12326 오늘 할 일 많은데 망했네요.4 바쁜 만수국 2014.10.27
12325 오늘 햇빛보고 나서 문득...3 침울한 산수유나무 2012.10.06
오늘 허각이 불후의 명곡에서 김광진 편지를 불렀는데...3 깜찍한 돌마타리 2015.1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