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cast.naver.com/v/669506/list/59921#comment_focus
.. 사촌형 집에서 사촌형이랑 둘이서 TV 보다가 펑펑펑 울었습니다 진짜..
원래 TV도 잘 안보고 허각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것도 오늘 처음이었는데...
... 너무 그 여자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
제가 1년 좀 더 이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한테 자주 불러줬던 노래인데...
다른 남자가 생겨서 떠나버린 그 여자가 죽도록 밉고,
내 얼굴 미안해서 못 보겠다면서 내 연락도 안 받고,
내 앞에서도 미안하다며 아무 말도 안 하고 침묵만 지키던..
그런 진짜 못된 그런 여자였는데도..
근데도 노래 가사가 너무 내 내용같고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술 먹으면 생각나고...
하.. 허각이 이 노래 부르는데 진짜 미친듯이 전 여자친구 생각나서 울었네요..
여기에 이런 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한 번 쓸게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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