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아리 친한 형 여자친구분 소개로 알게된 누나가 있는데..
일단 저는 23살이구 내년에 3학년 올라가구 ( 물론 군필 ) 누나는 스물여섯에 회사 다니시는 직장인이세요
이브날 저녁에 만났었는데 만나자마자 말 놓으라고 하시고 ㅋㅋㅋ 여튼 생각보다 말도 잘통해서 술도 한잔하고
헤어졌었어요. 많이 걱정했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막 철없고(?) 그런건 아니고 어느정도 취직하고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그부분에서 잘 맞았던거 같아요.
같은 나이 또래는 사겨봤어도 저보다 누나는 처음이라 ㅠㅠ 근데 제가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해도 그 누나분은 절 어떻게
보실까요? 동생같이 느껴지다가도 남자답게 하면 이성같이 느낄수도 있다는데.. 이 남자답게에 대한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카톡 보낼때도 바로보내는게 아니라 막 1~2분씩 폰잡고 썼다 지웠다 뭔가 어떻게 보내야 자연스럽게 보내지 하고
고민하다가 보내구요.. ㅋㅋㅋㅋㅋ
저는 만나보고 나니 누나가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나이같은건 신경 안쓰일 정도로.. 친해지기야 친해졌다지만 누나가
절 그저 편한 동생으로 여기실지 아니면 나중에 다르게 봐주실수도 있는건지.. 여튼 이렇게 막 신경쓰고 고민하고 이런
감정 처음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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