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느낀 게 경영대 학생들은 진짜 극과극인듯
저도 나름 성적 괜찮았고 서울 상위 5개 안에 드는 사립대학 버리고
가깝고 싸다는 이유 하나로 그리고 선배들이 좋다는 이유로 이 곳에 왔습니다
근데 와서 보니까 정말 저보다 뛰어난 특히 부산외고 출신 여학생들은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 많더군요 영어도 엄청나게 잘하고
그런데 문제는 거의 추합으로 들어온 친구들 중에 ㅡㅡ
진짜 매일 집에 박혀서 게임만 하고 수업도 안 들어오고
조모임 하면 과제도 엉망으로 해오고 이럴 거면 대학에 왜 왔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 인생 사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타인의 인생에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어요?
솔직히 같은 대학 같은 과 동문으로서 형편 없는 행동 하고 있으면 괜히 나까지 자존심 상하고
열등해지는 거 같고 그런 느낌 들잖아요
솔직히 저보다 수능점수 비슷한 친구들도 서울에 경x대니 중x대니
갔을 때도 그저 그랬는데 얼마전에 건대 다니는 친구가 자기 친구 중에
부대 경영 다니는 다른 친구 너무 놀고 성적도 형편 없다고 거기 분위기 원래 그렇냐고 묻는데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자기 이미지는 자기가 만드는 거 아닌가요?
제발 각성합시다. 공모전도 많이 도전하고 장학금에도 많이 도전하고
자기 계발에도 적극적인 동기들이 됐으면 좋겠네요
왜 스스로 자기 가치를, 자신의 모교의 가치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제발 축제 가고 놀러다니고 게임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인 것이나 생산적인 일들에 도전해보는게 어떨까요?
이 글을 읽고 저를 욕하는 분도 많겠지만
단 한 분이라도 각성하게 된다면 전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발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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