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이 끝나가는 학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2학기 성적이 나왔는데, 전공필수나 다른 교양들은 전부 A+나 A0가 나왔는데, 다른 교양 하나가 D- 성적이 나온 점이 이해가 안 되요.
A0 받은 과목들은 제가 실수한 부분 (명백하게 중간/기말고사때 틀린 문제가 있음) 을 인지할 수 있는데, 3학점짜리 교양에서 D0가 이해할 수 없는 점수에요.
출석 다 했고, 과제 다 제출했고, 수업 시간에 발표/질문점수도 다 받았고, 중간/기말고사도 타 학생들과 답을 맞춰봐도 중간은 갔었다고 생각해요.
A학점을 받은 다른 강의들과 달리, 강의에 불성실하고 집중을 안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만...
가장 흥미가 있었고 과제도 꼬박꼬박 제출하고 교수님의 질문에 나름대로 대답하고 칭찬듣는 등 의사소통을 했었던 과목에서 이 점수를 받은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요.
거기다 평소 강의 특성상 출결에 들어오지 않는 학생들도 매 수업마다 10명 이상씩 있었는데.... 제가 왜 중간도 못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어요.
거기다 며칠째 메일 답장도 없고, 직접 연구실을 찾아가자니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사람 찾으려고 호랑이 굴에 걸어들어가는 느낌이라 조심스러워요. 괘씸죄를 받을 만한 일이 없었고, 기말고사 제출 후에 칭찬을 많이 해 주시길래 기쁜 마음으로 왔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장학금이고 뭐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요.... 시험지 열람도 하고 싶고, 출석부 점수도 보고싶은데 피드백이 전혀 안되는 강의라는 평가가 많아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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