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남자분들

착실한 단풍취2015.12.27 21:28조회 수 3166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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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여자입니다.
동갑 썸남이랑 어쩌다 진도를 다 나갔어요.
서로 좋은 감정 확인했고 (제생각엔) 여느 커플과 다를 바 없는 관계입니다.
주1~2회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하려고 해요.
속궁합도 최고로 잘 맞고 육체적 교감만이 아니라 처음으로 정신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저도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좋아서 만나는건지 하고 싶어서 만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전 사귀고 싶어서 은근슬쩍 넌지시 표현을 했지만 모르는 척 하는건 지 모르는건지 사귀자고는 안 하네요.
확인하고 싶어서 다음 만남부터 mt 가자고 하면 핑계를 대든 뭘 하든 뺄 생각이에요.

하고 싶어 만나는거 였으면 절 버리겠죠..? 더이상 몸을 안 주니까





남자는 사귀기 전 속궁합이 잘맞는 여자와 진도 다 나가면 절대 안 사귀나요..? (주기적으로 만날수있구요..)
여자가 더 이상 관계를 안 가지려하면 버릴까요? 사귀어서 까지 하려고하진 않겠죠..?

아니면
아직 그사람이 좋은데 철벽치고 포기해야하나요ㅎㅎ..


혹시 다른 현명한 방법 있거나 조언있으면 코멘트 해주세요


이런 고민 얘기 할 사람도 없고 해서 익명 게시판에다 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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