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협외회등 집단에서 위임장받은거고 실제로 재학생들을 자퇴서 위임 당시 진짜 각오하고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대법원이 나서서 협의체 구성한다고 했고, 법무부가 사시존치발언 철회는 아니지만 협의체 참여하겠다고 했으니 이정도 성과면 되었다하고 자퇴서 제출을 공식적으로 안하게 된거죠. 이게 왜 쇼인가요? 그런 논리면 노조 파업도 다 쇼고 세상에 쇼 아닌게 어디있습니까.
자퇴서를 학생회나 학생협의회에서 걷어갔죠. 그리고 자퇴하겠다며 법무부에 요구를 하고 있으니 회측에선 자퇴서를 당연히 제출안하고있던거구요. 또 학부와 마찬가지로 로스쿨도 지도교수인가 학과장이라 면담 필요합니다. 학부자퇴도 원칙적으로는 학과장이 면담하고 도장찍어줘야합니다. 자퇴서를 냈다고 해도 거의 전원이 냈으니 행정실이나 교수측에서 즉각 처리할리가 없지요.
제 친구 자퇴할때 보니 학과가서 학과장 도장을 본인이 찍어가서 본관에 제출하면 바로 처리되던데..로스쿨생들은 자퇴하겠다는 사람들이 절차를 자기들이 직접 안하나봐요??거기다 기사 사진보니 단체 자퇴서를 학과사무실에 제출하면서 내는거 사진까지 찍었던데...이게 전부 공식적으로 자퇴서 제출을 안한건가요?????자퇴하겠다고 법무부에 요구를 하고???자퇴한다는 사람들이 써놓고 당연히 제출안한다는 말도 뭔가 이상하고...이 내용대로라면 사람들이 자퇴쑈라고 말해도 할말 없는거 아닙니까. 노조에 비교하는데 노조가 직원들 사직서 받고 파업하는건 아니잖아요?
그건 그친구나 학과에서 잘못하는거죠. 우리과는 마음대로 안됩니다. 교수 출장갔으면 올 때까지 기다려서 냅니다 그리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자퇴서낸다는 이유가 사시폐지하란건데 아직 결정된게 없는데 어떻게 자퇴를 합니까? 사시존치가 확정돼야 자퇴를 하죠. 그냥 자퇴하면 대체 뭔 이유로 자퇴한답니까? 또 말씀드렸죠 만약 내더라도 학교측에서 학생 전원 자퇴처릴 해주겠냐고 그럼 학교문닫아야 되는데요. 어차피 어떤 말을 해도 안받아들이실테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전 참고로 재학생도 아니고 준비생도 아니며 끽해야 친구들 몇이 로스쿨 재학이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댓글은 내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라 이렇게 저사람들 몰아가는게 답답해서 쓴 겁니다.
댓글 로스쿨관련생 아니라고 말씀드렸구요. 노조의 파업은 그럼 밥그릇이 아닌가요? 근로조건 향상은 노조원들의 이해관계가 아닌가요? 법에 명시되지 않은게 무슨 상관이에요? 법적 권리를 내가 따지고 있나요? 자기 이해관계 위해 행위하는게 다 쇼냐고 말하고 있는거죠. 밥그릇을위해 쇼할 수 있는 권리..허허 애초에 단정짓고 있는 분한테 아니라고 저들이 말해봐야 들리지도 않겠지요. 역시 온라인엔 댓글 다는게 아닌데 다 제 자업자득이네요. 각자 가치관대로 생각하세요.
자퇴서를 내다 : 자퇴서를 작성 -> 지도교수 및 학과장 서명 -> 학과에 제출 자퇴하는 시늉을 하다 : 자퇴서를 작성 -> SNS 및 언론을 통해 사시폐지를 해야한다는 의견표출
자퇴절차가 교수님 서명을 받고나서 학과에 제출하는 겁니다. 제출 이후에는 확인절차만 있고 별도의 승인절차가 없기에 자퇴서를 냈다고 함은 동작의 완료인건데. 진짜 자퇴할 각오를 했든 말든 자퇴서 냈으면 자퇴생이여야 되는건데 재학생 신분으로 어떻게 그냥 돌아옵니까? 쇼였으니깐 돌아오는거죠. '자퇴서를 낼 것이다' 가 아니라 '자퇴서를 냈다'로 기억하는데, 뭐, 자퇴서를 냈지만 혹시 모르니 교수님 서명은 받지않고 냈다 같은 거라면 장르가 코미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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