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기사에 보면 로스쿨생들이 사법고시출신들을 두려워해서(?) 사시연장을 엄청나게 반대하는 뉘앙스가 곳곳에 보여서요.
저는 법대가 없어진 다음에 입학을해서
사법고시의 난이도나 위력(?)을 잘 모릅니다.
대략적으로 어디에 빗대어서 보면
양자간의 차이를 알 수 있나요?
ㅋㅋㅋ 일침ㅋㅋㅋ
변호사시험이나 사시 시험 자체 난이도 차이는 비슷합니다. 다만 변호사시험 뽑는 인원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사시는 합격해도 국비로 연수원을 보냅니다. 로스쿨변호사vs사시2차합격생 하면 수준이 사시 2차가 약간 더 높을겁니다. 연수원까지 졸업한 사시변호사라면 로스쿨졸업하고 필드 경력 3년 정도는 있어야 비슷한 수준입니다. 두 문제 다 풀어보면 사시는 8지선다형에 꼬질꼬질한 문제들 많이 나오고, 변호사시험은 5지선다형인데 필수적인 것 위주로 나옵니다. 근데 사시가 1차 2차를 나눠치는 반면 변시는 한번에 다 칩니다. 또 사시에서는 특별형법이나 연수원 기록형 안치는데 변시는 봅니다. 따라서 시험 난이도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변시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사시는 500명 적게 뽑아서 되기가 더 힘들었어요.
저 변시 기출 다 풀어봤는데요. 변호사시험 객관식은 쉬워요. 제가 말했잖아요. 변시 선택형은 필수적인 것만 나온다고 객관식 난이도는 사시>>>변시 맞습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은 변시는 8법을 한번만에 선택+사례+기록 을 다 친다는 것입니다. 사시처럼 1차 2차 연수원 이렇게 시험을 나눠서 치지 않아요. 아무리 난이도가 조금조금 더 쉬워도 그걸 한번에 다 친다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라는겁니다. 아마 변시도 1차(객관식)랑 2차(서술형)으로 텀 6개월간 주고 기득도 된다고 해주면 평균점수 엄청 오를걸요? 변리사나 행시나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원래 객관식 또는 주관식에만 집중하고 시험 치는거랑, 그걸 한번에 다 치는거랑 비교해보면 힘의 분산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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