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정확히말하면 감성적이고 나약해서 우울하고 외로운게 아니라 우울하고 외롭기 위해서 과도한 감성과 나약함을 선택한거죠

행복 할 때도 있으면 우울할때도 있는거지 사람이 어떻게 매일 해피해요.... 그리고 우울함이 과해지는게 문제 이신거 같은데 긍정적 생각에대한 보상심리로 우울해지는건 아니신지요? 잘 생각해보세요 답은 결국 자신이 아니까요

여친있어도 외롭네요..

화이팅!
사람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공격하거나 방어하는데
방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은 보통 자기 내면으로 은둔해버려요.
외롭고 인간관계 의미 없다고 느껴져서 은둔했는데 더 외로워지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내면으로 말려들어가는 사람은 자기 생각이 많아서
머릿속에서 다른 사람의 반응에 대한 공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좀 어렵겠지만 사람들을 사귀어보세요.
사람한테 의지하라는건 아니에요! 그럼 상처만 받을 테니까요.
그냥 바깥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엄청 외로운 시간들을 견디고 나면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도 몇년 걸렸는데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찾아와요.
내면으로 숨지 마시고 대화 꼭 많이 해보세요.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랑요.
사람들은 다 외로운 구석이 있고 못난 모습들도 있다는 것 잊지 말고요.

ㅠㅠ 맞아요 정말 힘든 방법이에요
하지만 인간관계에서의 외로움과 공상을 깨는 방법은 대화뿐인 것 같아요
포인트는 이거예요
나만 그렇지 않구나, 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나 이상한 사람 아니구나
이걸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해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현실과의 접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생각이 많으면 현실감이 없어지고 엄청 이상적이어지기도 하는데
현실감을 탑재하는 방법 중 하나가 타인과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내가 평범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아는건 솔직히 효과가 없잖아요? 직접 경험해야지.
다양한 사람이 힘들면 한명으로 시작해봐요.
새로운 시간들로 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지금의 경계를 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맹점을 벗어나지 못하거든요.
한번 힘을 내서 해보면, 생각보다 괜찮아요
당장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잊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거예요
계속 시도하고 생각하고 그러면 레벨업 합니다
이건 콩 심은데 콩 나는 것처럼 당연한 거예요.
개선의 의지가 있으면 느리더라도 반드시 할 수 있게 돼요.
지금은 그냥 주위를 한번 둘러보는 정도에서 시작해봐요.

사람들 속에서 외로운건지
아니면 진짜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외로운건지는 모르겠지만
꼭 허전한 마음 채우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스스로 나약하다고 기죽지 마세요
외롭고 우울하다고 나약한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