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의 '태도' 문제 총학생회 졸속 답변에 대한 건의서
부산대학교 재학생 일개 개인으로서 총학생회에게 몇 번이나 질문을 던졌습니다. 총학생회 '태도' 문제에 대해 총학생회가 제대로 된 해명을 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그런데 지난 공약에서 총학생회는 권리지키기, 사회연대, 복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것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48대 총학생회는 공약 이행과 학우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1년 임기를 해나가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의 말과 달리 그들의 '태도' 문제에 대해서 그들은 복지 권리지키기보다 사회연대라는 글자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교묘하게 학생들의 의문제기에 대해 자기네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약이 책임의 공약이 아니라 연막의 공약임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48대 총학생회는 공약 이행과 학우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1년 임기를 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총학생회는 대의체계를 알리고 오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안들이 급박히 상황이 전개되고 매 사안에 모든 학우들의 의견을 모으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는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작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총학생회가 복지를 뒷전으로 하고 정치참여를 우선해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해명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이번 공약은 허울뿐인 복지와 학생의 권리지키기에 그치고 말겁니다.
총학생회는 단순히 오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사실에 분노하고 있지만 총학생회는 계속해서 동문서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안들이 급박히 상황이 전개되고 매 사안에 모든 학우들의 의견을 모으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의 총학생회는 올바르게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고 믿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대학교 재학생 일개 개인으로서 쪽팔리는 총학생회를 갖게 된 것을 깊이 유감을 표합니다. 부산대학교를 이루는 지성인으로서 쪽팔림의 역사가 되풀이되려는 움직임을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총학생회의 본질을 더럽히는 '태도'와 정치참여에 대해 다른 학우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친 정치사상에 대해 학우들이 인정하지 않았는데 총학생회는 사회연대라는 공약을 걸었으니 공약실천이라며 개소리로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올바르게 잡히길 간절히 바라며 부산대학교 재학생 일개 개인으로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편향적인 정치사상을 가진 정치참여는 사회연대가 아니다. 태도 문제는 치졸한 총학생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대학교를 대표하는 2만 학우의 자존심과 주관의 문제이다. 총학생회는 대답을 회피마라!
2. 총학생회는 졸속 성명을 즉각 취소하고 부산대학교 내부의 문제에 귀 기울여 2만 학우들이 수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으로 사회연대를 실현하라!
부산대학교 재학생 일개 개인
<아래 참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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