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

여친을 믿고 못믿고를 떠나서

신경은 엄청 쓰일듯ㅠ

남친이 싫다는데 늦게까지 먹는거 양보 좀 하세요

서로 맞춰가는게 연애죠

지금은 얘교떨고 좀 하셈ㄷᆢ

님은 왜 남친이 걱정하는거 알면서 그러는거임?

저 시간에 술집에 간다는건 거의 나 좀 꼬셔달라고 가는거라고 보여집니다만?

입장바꿔서 남친이 새벽늦게까지 술먹는다고 집에안가면 기분좋을까요? 더구나 주변에 여자만날 기회가 널린곳에서 술마신다면요

다음에는 절대 저런걸로 걱정안시킨다고 약속하고 며칠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남친이 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수 있게요

부럽당 ㅜㅜ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타협점을 찾아봐야죠.. 여기 댓글에서 보셨다시피 그 시간이면 충분히 걱정 할만한 시간인 것 같아요.. 연인간 관계에서 상대방이 나를 이해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어떤 인간관계든 본인도 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 한 것 같아요. 특히나 연인관계같이 매우 가까운 사이에서는 더더욱요.

일단 만나는게 중요할것 같은데 애교보다는 진정성있는 사과랑 남자친구랑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작은 말실수같은거야 애교 정도로 풀릴 수 있겠지만 글을 보니 남자친구분이 속으로 많이 참았을 것 같네요. 그 중 일부를 글쓴이분에게 말한거구요. 데이트 하기로 한 날 약속을 취소 할 정도면 애교로 넘어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