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인데 대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아내 ㅠㅜ 알려주고시픈데 언뉘가 공부를 모태

어차피 전공 책 끝까지 안 배우는 경우도 많구요. 논술형 시험이 주가 되니까 고딩처럼 다 외울 필요 없어요! 수업 집중하고 교수님 말씀 다 받아적고 복습 꾸준히 하면 돼요. 큰 주제로 목차 만들어서 써 보는 연습도 하고 흐름대로 외워보고 하시면 돼요! 벌써 공부 생각 하시고 꼭 대학 와서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화이팅

전공에따라 과목에따라 교수스타일에따라 공부법이 다 달라요 특히 수업 잘 들으면서 교수 성향을 파악하는게 중요한듯해요. 다 외우는게 아니라 똑똑하게 공부해야 적은시간투자해서 좋은성적 받아요

전 인문 사회쪽은 아니지만 친구들 말 들어보면
보통 시험전에 교수님들께서 주제를 선정해서 말해주시면 시험기간동안 작문해서 시험시간에 그대로 쓰면 된다더라구요
교수 성향을 파악한다는건 수업기간에 교수님께서 강조한 내용이 들어가는지 / 교수님이 간단명료한 설명을 좋아하시는지 아는건 다 쓰는걸 좋아하시는지 / 해당 주제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이 어떤지(사실 이건 좀 안좋은 부분이지만..) 뭐 이런게 있을거에요

교수님마다, 과목마다 다르고요. 기본은 교수님이 해주신말씀 위주로 핵심포인트들을 잘 '암기'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뭐가 중요한지 명확하게 언급 안 하시는 교수님도 많으니 그런 것들을 잘 선별해내는것도 능력도 필요하죠. 서술식이라 이해하면 될 줄 아시겠지만 전혀 반대입니다. 기본적인 이해는 대부분은 할줄알아요. 기본적인 이해만 해서 쓰면 A이상 받기 힘들어요. 서술을 잘 하려면 기본적인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핵심포인트를 '암기'한 것을 적어야합니다.
왜 암기한 것을 적어야 점수를 잘맞을까요? 대학공부가 참 모순인게 학생들이 생각하기에 답이라 생각하는것 보다 교수가 원하는 답안. 교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표현들을 쓰는게 서술의 '득점포인트'라 그래요. 학문의 전당인데 학생들이 생각할 기회는 적습니다.(간혹 학생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적는 것도 인정해주시는 교수님도 있는데 소수이고 그런분이면 그런 스타일에 맞게 쓰시면 됩니다.) 그런 것들을 많이 쓰려면 당연히 암기가 되어있어야하고 그러면 고득점하는 겁니다.

만약 당신이 행정학과라면...노력과 학점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될 것이오...

공대생이라서 제대로된 답변은 못드릴거같지만.... 일단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구 시험 전주에 시험 뭐뭐 나올거라고 하시는 교수님들이 많다고 하시는데 그런 교수님들 수업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거 안 알려주시는 교수님들도 좋다고 생각되는데 왜냐면 전자의 교수님들은 일단 학점따기가 힘들어요... 실수 한번만 하더라도 성적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점수가 1,2점 차이로 제로랑 플러스가 나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뭐 가장좋은 방법은 복습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기는 하지만요...
답변이 허접해서 죄송함다;;;ㅠ 저는 15학번 공돌이기 때문에;;ㅠ

다른사람들꺼 긴댓글 읽기 힘들꺼 같은데
진짜 핵심은 교수님 스타일을 빨리 캐치하는거에요
교수마다 시험방식도 수업스타일도 다달라서
젤 좋은건 공부 잘하는 선배몇명이랑 친해져서
이것저것 물어봐요 ㅋㅋ
제가 이교수 수업듣는데 학점 잘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식으로요 ㅇㅇ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