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인 남자가 여자의 엄마와 저녁을 할 수 있나요?

글쓴이2016.01.07 16:22조회 수 142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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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친구가 제게 권태기가 온 거 같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걱정하고 혼자 힘들어했어요
권태기라고 막 저를 함부로 대하고 애정표현이 먾이 줄은건 아니고 그냥 평소에 정말 잘하는 남자친구가
조금 건조해졌달까요?
사실 권태기인지 확신도 없지만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그런게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혼자 슬퍼하곤해요
그렇게 요새 속앓이중이었는데
저희 엄마가 제게 남자친구랑 밥을 같이 먹자고 했어요 저는 거절했구요 뭔가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사귄지 반년도 아직 안됐고 부담스러워할거 같고
무엇보다 저와 제 남친 둘다 어려서 ㅋㅋ 됐다했죠
남친에게 그 말을 전하니 선뜻 밥을 먹자네요? 자긴 상관없다고
보통.. 권태기가 온 남자가 이런식으로 행동을 하나요..?
제가 그동안 예민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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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서 이별통보?
  • 네 그냥 조금 편해졌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걸 언젠가 느끼게 될거에요 ㅎㅎ 그게 엄마랑 만났을 때 하는 태도에서 드러날 수도 있구요 ㅎㅎㅎ 셋이서 데이트 한 번 하세요 엄마도좋아하실거에요!!
  • 권태기면 누가 뵈요. 연애하면서 유의해야할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나, 확인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미리 서운해 하거나 불안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그렇게 끙끙 앓다보면 그런 부분이 본의 아니게 행동이든 어디든 터져 나올 수 있어요. 그러면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마음을 여유롭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연애 당사자들은 그런 감정적 컨트롤이 너무 힘들다는거 저도 잘알아요. 제 3자가 보면 되게 쉬운 부분들이지만 당사자는 그렇지가 않죠.

    한발짝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여유를 가지면서 상황을 분석할 때가 있어야할 것같네요.
  • 공짜밥? 콜~
  • 아직어려서 설렘이 약해진거에서 덜신경쓰게 됬나보네요
    이건 노답
    하지만 혼자 예민한걸수도 있으니 뭐 일단 만나는보세요 만난다고 엄마랑 남친이랑 싸울것도 아니고
  • 부럽네요... 결혼할 사이가 아닌데도 딸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재지 않고 만나서 먼저 밥 한끼 하자고 하구.. 정말 남친이 부럽네요.. 나도 이런 어머님의 딸을 만났어야 됐는데..ㅜㅜ
  • 권태기든 사이안좋든 부모님 앞에선 티안나게 잘합니다ㅇㅇ 주위를봐도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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