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지칭개2016.01.12 21:55조회 수 1374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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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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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뻔한말인거같은데 자기자신을 사랑해보세요..ㅠ 그냥 소심한성격이어서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자살까지 생각하시는거보면 자기자신을 안아끼는것 같아서요 ㅠㅠ이게 안타깝네요. 자기 챙길사람은 자기밖에 없어요. 그누구도 챙겨주지 않아요. 그 외로움 허전함 전부 자기가 채워야되는거에요. 너무 추상적인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음...타인에게서 외로움을 해결하려고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공허해지고 힘들어질거에요.
    앞으로 나이를 더 먹고 시간이 지나갈 수록 모두가 각자 생활을 책임지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타인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일 지라도 매일 만나고 연락하고 신경 쓸 수가 없어요. 그냥 어쩌다 시간 맞아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밥 한 끼 하고 회포 풀고 그런 거죠...
    모두가 혼자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마찬가지구요. 외로움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 마세요. 자기 안에서 찾아보세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걸 자꾸만 다른 사람에게서 채우려는 심리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히려는 노력보다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지금 무엇이 부족한 지 무엇때문에 이렇게 외롭고 갈증나는 건지, 현재 상황이 어디가 어떻게 맘에 안 드는 지 잘 들여다보세요. 어떻게 하면 내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지. 어떻게 하면 내가 만족스럽게 내 삶을 혼자서도 잘 끌고 갈 수 있을 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찾아가다보면 본인만을 위한 목표나 취미가 생길 거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쓰다보면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하락할 거에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친구와 만나면 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 거고, 그렇게 친구와 만났을 때는 친구와 즐겁게 혼자 있을 때는 또 혼자 즐겁게 지내다보면 자살하고 싶지 않을거에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ㅠ_ㅠ 우울해하지말아요! 너무 괴로울 때는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거나 지하철 타고 바다라도 보러 가세요! 바닷가에 멍하니 서서 겨울 바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싱숭생숭하면서도 좀 나아져요. 거기서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에 어떤 누구가 와서 뭐라고 하든 잠시나마 위로가 될지는 몰라도 그게 영원하지 않을 거란건 잘 아시죠? 가장 중요한 건 본인한테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노래방 가고 혼자 영화를 봐도 내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고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다면 잠시나마 외로움이 없어지겠지만 저는 이제 잠시 왔다가 금방 떠날 사람한테 너무 정 붙이고 아파하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아예 사람들 안 만나는 게 편하거든요.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국은 가족이랑 정말 얘기 나눌 친구 한명만 있으면 될 거에요. 햇살 많이 쬐시구 ㅎㅎ힘내세요!!
  • 많은 아는사람보단 몇 안되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옆에 두는게 중요한것같아요
  • 다들 느끼는 감정이니 참아보라고 하는건 쓸모가없겠지만 사실 정말 그래요. 다들 나와다르게 행복해보이고 사람들에 둘러쌓인것 처럼보이지만 그들도 혼자있을땐 별다를거없어요. 저는 다른사람을 만나보려고 힘쓰고 거기에 스트레스받고 그걸 계속 반복하는것보단, 차라리 혼자있어도 괜찮은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게 훨씬더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있을수는 없는거거든요. 당연한거죠. 혼자있는 시간을 사랑해봐요. 취미를 하나 만들거나 공부를 하거나 책이라도 읽어봐요. 그렇게 익숙해지세요. 그러다보면 혼자있는 내 시간이 소중해지는 날도 올거예요. 단기간에 이뤄지는건 아니니 조바심은 느끼지마세요. 조바심은 모든걸 망치는 주범입니다.
  • 여친사귀셈
  • Lil wayne _ mirror
  • 취미생활 가져보는건 어때요?? 동아리든 동호회든~~ 저는 언제부턴가 혼자가 편해져서 혼자 영화보고 혼자 볼링치고 많이해요~~ 그러다가 친해진 사람도 있구요 :)
  • 다들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더 사랑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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