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은 확인시에는 1이 사라져서 읽음여부를 알 수 있어서
문자처럼 설레는 맛이 없다.
게다가 1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미리보기창을 통해 보고
일부러 씹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카톡으로 인해서 감성 돋는 문자 시대는 갔구나!
카톡은 확인시에는 1이 사라져서 읽음여부를 알 수 있어서
문자처럼 설레는 맛이 없다.
게다가 1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미리보기창을 통해 보고
일부러 씹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카톡으로 인해서 감성 돋는 문자 시대는 갔구나!
내게도 너뿐이야.
하지만 나는 너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풍부하게 일으키고 싶어.
우리 펜팔하지 않을래?
(우)110-820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청와대
로 편지 부탁해.
댓글쓴이가 카톡에 1이 없어지나, 안 없어지나 계속 확인을 하다가
'아! 나는 이제 더 이상 확인 안 해야지. 그냥 다른 일하다가 카톡오면 답장해야겠다.'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아....왜 답장이 안 오는거지...'하면서 '날 피하는건가? 아니면 진짜 바쁜건가?'
그러면서 한번 더 대화방에 들어가보는 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진 않을까 하는 글쓴이의 댓글.
옛날에 문자폰이 보급되고 10,20대들이 손에서 폰을 놓지 않고 문자를 두들기던 모습을 보고
우리네 아버지,어머니들은 편지시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떠올리게 되는데......
'우리 땐 편지였었는데...'
그리고 ?년 후
'우리 땐 문자였었는데...'
그리고 ?년 후
'우리 땐 카톡이였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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