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강아지와 이별해보신분..

답답한 청가시덩굴2016.01.14 23:03조회 수 1884댓글 16

    • 글자 크기
혹시 키우던 강아지 혹은 다른 기르던 동물이 아파서 세상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시거나 주위에 그런분 있으신가요? ㅠㅠ

제 지인이 강아지를 기르는데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서 수술을 포기하고 가족분들은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있다고 해요...

가족이 많이 힘들어하고 지인 부모님께선 자식같이 생각해서 눈물도 많이 흘리신다고해요..

후에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면 가족분들을 어떻게 위로해드리면 좋을지..혹은 어떤 방법이 가장 큰 위로가 되었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수능 영어 공부법 (by 천재 벼룩이자리) 재료과선배님들 (by 어리석은 병꽃나무)

댓글 달기

  • 음.. 위로가 안될거예요. 저랑 저희 가족도 시간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진거라...
  • @화려한 바위취
    글쓴이글쓴이
    2016.1.14 23:08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진않겟죠..? ㅠㅠ..옆에서 힘들어하는 모습 지켜만보기엔 마음이 아플것같아서요..
  • 지금까지 세마리, 이제 푸들 10살짜리 키우고 있네요~
    시간 지나면 많이 괜찮아집니다.
  • @친근한 동의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14 23:11
    시간만이 답이겟죠...? ㅠㅠ 다시 강아지 키우시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 @글쓴이
    마지막 개 보내고 안키울려고 했는데, 3년 뒤쯤에 강아지를 얻었어요~ 원래 주인분께서 암에 걸리셔서, 못키울거 같다고해서 얻어왔거든요
    10년째 잘살고있네욬ㅋ 사람같아요 점점더

    키우던 개가 죽으면 정말 슬프죠. 개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이었는데,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걸 아니까, 강아지가 죽더라도 슬픈생각말고 좋은 생각만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항상 반겨줬고, 다가왔고 한 기억들 - 어쨌든 같이 있는 기간만큼은 행복했었으니까요
  • 저희 키우는 강아지 이제 15년 넘어가는데 떠나보낼 생각만 해도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ㅠㅠㅠㅠ
    저희 가족같으면 아마 바로 다른 유기견 입양할거에요
    먼저 떠나보낸 아이 정리할 시간 있어봤자 그 시간만큼 힘들거 같아서요
    그런데 제 3자의 입장에선 바로 다른 강아지 키우라고 권유하시기 힘드시겠네요ㅠㅠㅠㅠㅠ
  • 저희집은 쓰던 이불이랑 좋아했던 장난감, 간식들 같이 넣어주고 좋은곳 갔다고 생각하고 보냈어요. 왜 그런 사진있잖아요, 주인이 하늘나라가면 키우던 강아지가 마중나온다고... 한 한두달 지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지인분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키우셨던 강아지 꼭 좋은곳 갔을거라고 믿어요. 힘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그냥 키우던 강아지 죽은거가지고 위로까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숙한 개불알풀
    니랑 지나가던 개랑 물에빠지면 개 구한다.

    니는 발로한번 더차주께
  • @안일한 램스이어
    전 개말고 님 구할듯요
  • @친숙한 개불알풀
    ㅇㅈ. 과다감정이입에 오지랖인듯요. 키우던사람은 슬퍼하되 타인에게 그 감정을 보이는건 찌질한거같네요
  • 저 12년 키우던 강아지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 건넛어요...ㅜㅜ
  • 전유기견데리고와서 처음 개를키웠었는데 2년반정도 키우다가보냇어요
    아파하는거 다지켜보고 생각만해도너무슬픕니다..ㅜㅜ해줄수잇는게없엇어서
    아직도 우리 이슬이생각하면 미안하고. 그래요ㅠㅠ
  • 옛날에 3일키우던 병아리 죽었을때 울었던기억이 나네요. 하물여 10년이란...ㅠㅠ (저 남자에요..소곤소곤)
  • 물고기키우다죽어도 눈물나던데
  • 개는개일뿐이죠 뭘 우나요....가면가는거죠...주변에 가는사람도 많은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1391 기계과 재료공 수치해석 교수님 추천좀해주세요16 처절한 해국 2016.02.02
151390 부산에서 최고의뷔페 추천부탁드려요16 멋진 고란초 2016.02.02
151389 삼성 노트북16 다친 쉬땅나무 2016.02.01
151388 공짜로 사진 찍어드리면 하실 의향들 있으신가요16 창백한 땅비싸리 2016.02.01
151387 원룸이 낫나요? 기숙사가 낫나요?16 생생한 삼나무 2016.01.31
151386 약사 전망 어떨까요?ㅠ16 멋쟁이 큰물칭개나물 2016.01.28
151385 .16 처참한 현호색 2016.01.27
151384 동갑 사촌인데 언니 오빠하고 지내는 분들 있나요?16 한가한 곤달비 2016.01.26
151383 샤워기헤드 교체 해보신 분?16 화려한 금송 2016.01.25
151382 공익 근무16 피곤한 닥나무 2016.01.25
151381 [레알피누] 부산대 클로짓이신 성소수자분들16 어설픈 능소화 2016.01.24
151380 200 만원짜리 코르셋?16 짜릿한 대나물 2016.01.22
151379 4분위 전액장학금이에요?16 세련된 옥수수 2016.01.21
151378 우울하고 외로워요16 보통의 뚱딴지 2016.01.19
151377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16 피로한 오죽 2016.01.17
151376 밥이랑 어울리는 치킨16 근육질 벋은씀바귀 2016.01.16
151375 [레알피누] 내 후임으로 부산대 같은과후배가 온다면...16 섹시한 개구리밥 2016.01.15
151374 수능 영어 공부법16 천재 벼룩이자리 2016.01.15
키우던 강아지와 이별해보신분..16 답답한 청가시덩굴 2016.01.14
151372 재료과선배님들16 어리석은 병꽃나무 2016.01.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