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전쯤?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 있어요
아 저는 여자이구요 ㅋㅋㅋㅋㅋㅋ
좋아한다고 말한적은 없지만
ㄱㅒ도 확실히 알만큼 티가 다 났고, 무튼 걔도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엇죠 확실히ㅋㅋ
뭐 사이사이 영화도 몇번 보고, 커피도 마시고 했어요(제가 얘기꺼내서)
그러다가 군대가기전에, 그 남자애가 '데이트할래?' 이래서 하루종일 논적도 있습니당
걔는 군대를 갔고, 올 겨울에 제대를 합니당
근데 군대에 있을동안....
편지도 한10통쯤? 주고받았고
2주에 한번은 꼭 전화가 왔고, 한번 통화를 하면 기본이 50분쯤, 오래는 한시간반까지 통화한적도 있어요
매 휴가때마다 보자고 연락도 오고.... 그래서 매번 만났죠..
지금은 진짜 편한 친구거든요!! 완전편한.... 전혀 어색ㄴㄴ 그냥 정말 친한!!
걔가 주변에 여자인 친구가 별로 없으니
군인신분으로는 저한테 보자고 하고 연락하고 하는게 딴마음있어서 라고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예전엔 제가 많이 좋아햇었지만..
지금은 그때마음의 1/10도 안되구요 그사이에 남자친구도 생긴적도 있구요.. 지금은 없지만!!!!!1 무튼..
그런데 곧 나온다 하니까 또 마음이 싱숭생숭 해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전에 휴가나왔을때 또 봤는데, 애 괜찮더라구요 근데 제느낌에 얘는 절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거 같구...
군인 상황에선
저렇게 전화하고
휴가때마다 보자고 하고 하는건 그냥 남자말고 여자사람이 보고싶어서 그런건가요?
그냥 편한친구니까 저러는걸까요ㅠㅠㅠㅠ
저 아이의 마음을 확인할수 잇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거의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사람에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못나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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