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남친이 너무 스킨쉽을 미친듯이 갈구해서 으악.ㅠㅠ 저리 좀 가 이러면서 엄청 싸우고 걔는 왜 너는 적극적이지가 않냐면서 여자가 적극적이면 엄청 좋다고 맨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했었는데요... 어느날 딱 한 번 제가 스킨쉽을 먼저 갈구한 날이 있었어요. 뭔가...반응이...좋아할 줄 알았는데...무서워하는 것 같았어요. 오히려 지가 뒤로 빼더라구요. 전 그 때 엄청 상처 받고 다시 원래대로 아무런 욕구가 없는 사람이 되었고 그러자마자 또 자기가 언제 그랬냐더군요...ㅡㅡ...먼저 들이대는 거 좋아한다는 말 안 믿게 됐어요. 연애를 엄청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할 때마다 반응이 늘 진짜로 싫어서 뒤로 빼면 엄청 갈구하고 반대로 조금이라도 들이대면 지가 뒤로 빼더라구요...반응을 잘 보고 조절하세요. 전 이제 스킨쉽이라면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아무리 좋아도 그런 욕구는 없는 사람...ㅋ...스킨쉽 너무 좋다고 쉽게 해서 님 스스로나 혹은 상대방에게 트라우마 남기지마시길... 아무리 좋아도 적당히 거리가 필요해요 가까워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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