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르겠습니다 남자인데요
요새 들어 연애가 하고싶어져서
이루트 저루트 통해가며 대여섯분의 여학우들을 만나봤습니다
근데 일단 절 맘에 안들어했던 여성들은 그렇다 치더라두요
분위기 좋았던 몇분의 여자들또한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군요
사귀기 전에 밀당을 한다는 겁니다. 뭐 새삼스레 그러냐 그러겠지만 막상 당하니 멘붕이 오네요
차라리 걍 답장 안오면 깔끔하게 접고 맙니다 이런면에 있어선 좀 쿨한 편이니까요
분위기 좋았던 여자분들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한분은 톡을 하면 빠르면 10분간격, 느리면 3~4시간 간격으로 톡이오고
한분은 칼답이 오긴 오는데 단답입니다. 말을 이어갈려는 어떤 노력도 보이지 않더군요
제가 이런 행동들 진짜 제일 싫어해서 걍 먼저 끝냈습니다...ㅠ
(개인적 생각으로 이런건 남자를 말려죽이는 방법입니다)
지금 연락하고있는분이랑은 톡은 최소로 하고 전화통화를 짧게짧게 몇번 했었는데요
(역시 분위기 좋은 분이구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연락이 안되는군요... 별로 예지하고 싶진 않지만 이러다 또 끝날거같네요
솔직히 왜 이렇게 꼬여가는지 이유는 모르겠는데요 제 자신의 문제라 생각하고
내면이든 외면이든 요새들어 진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 글에 대여섯분의 여학우들,이라고 가볍게 써서 그렇지
진짜 그만큼의 사람이 허무하게 옆을 스쳐갔다는게 진짜 맘이 좀 그렇네요 자신감도 완전 하락하구요
그리고 익게니까 솔직히 쓰겠습니다 왜 그 한명이 없었던 걸까요
왜 인터넷보면 막 먼저 톡해주시고 하는 여성분들 있더만(ㅋㅋㅋ)
지금 드는 생각이 딴거 필요없고 걍 연락잘되는 여성분 만났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맘입니다
물론 맘에 안드는데 먼저 톡하고 이런걸 바라는게 아니라요ㅋ
맘에 드는 상대에게 사귀기 전에 밀당을 한다라... 진짜 제생각에서는 좀 그런 행동이네요
진짜 잘해줄 자신 있는데, 정말 만나기 힘드네요 연인이란게 ㅋ
앞으로도 자기관리 하면서 이성분들 최대한 접해볼 생각인데
이제 또 어떻게 연결고리를 만들어내야할지, 또 어떻게 연락하고 끝이 어떻게 될지
며칠사이에 참 많은 일이 일어나서
이제 막상 또 하나의 순환을 만들어내자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도서관에서 쪽지도 건네봤고 길에서 번호도 따봤고 동아리도 적지않은나이에 들어봤고
더이상 루트도 없거니와 자신감도 없네요
진짜 누군가 좀 사랑해주고싶네요 이제
마음이 너무 황폐합니다
결론 : 마이러버 언제하나요 빗자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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