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ㅠㅠ

글쓴이2016.01.21 18:22조회 수 1455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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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가치관이 안맞아서 결국헤어졌습니다.
나는 상대방과 맞추려고 노력하겠다고 좀만 더 기다려달라고했는데 이제 더이상 못하겠다고 떠나간 사람.. 그사람은 제가 없어도 제 생각 하긴할까요?
그사람은 저 다 잊었겠죠?
정말 제 생각 안날까요?? 저 혼자 언젠간 만나겠지 희망품고있는거 더이상 그러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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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혀 안남ㅋ가치관은 핑계였음
  • @억울한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6.1.21 18:32
    전혀안나요??어떻게 그럴수있어요....사랑했던사람이잖아요....
  • @억울한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6.1.21 18:32
    전혀안나요??어떻게 그럴수있어요....사랑했던사람이잖아요....
  • 너무 힘든데 헤어진지 얼마 안됐으면 잡아봐도되요. 안된다고 한다 해도 어차피 끝날인연인데 밑져야 본전이에요. 안잡으면 괜히 미련남아서 오래 힘들지도.
  • @흐뭇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21 18:48
    헤어진지 3주넘었습니다ㅠ 내가 더 노력하겠다해도 어떻게? 너 노력한다해놓고 안했잖아 하고떠났어요
    그래서 더이상잡지못했어요... 계속 전에 좋았던 우리모습이 생각나서 미칠것같아요
  • @글쓴이
    그동안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한달까지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해요. 님도 진정하고 그동안 어떻게 해서 이렇게된 건지 잘 생각해봐요. 아직 너무 좋고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되면 잡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흐뭇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21 18:57
    근데 그사람이 저 밀쳐내던게 생각나서 자존심상해서 연락 못하겠네요 지금 연락해도 다시 밀쳐낼게뻔한것같아요... 그리구 제가 확실히 달라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 .. 잡으면 안되겠죠?
  • @글쓴이
    네 그럼 잡지마세요
  • 저도 가치관은 핑계라 생각해요..
    사랑한다면 맞추려고 노력하죠..
  • 핑계입니다
  • 저는 억울한 매듭풀님하고 반대 의견인데요. 가치관 차이로 헤어지자고 말했었습니다. 생각나요. 헤어지지말자고 여러번 그 사람이 말했었기때문에 미안하고 아련하고 마음 아파요. 근데 한 두 번 그걸로 부딪힌 게 아니고 더이상 개선될 기미가 없어보이니까 극복할 수 없을 거라는 게 눈에 보여서 지치고 힘들어서 돌이키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마음 아프지만 매달리지마세요. 솔직히 그 후에 그 분이 몇 달동안 연락하고 그러니까 처음엔 미안하다가도 나중엔 화가 나고 더 미워지더라구요. 추억으로 안고 가요...님이랑 맞는 사람 맞출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둘 다 편해져요. 저는 겪어보니 맞출 수 없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그 사람이랑은 친구로 남기로 하고 친구로 지내니까 괜찮아졌어요. 연인만큼 가깝게 지낼 수 없게 나와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서로를 너무 괴롭게 만들지마세요.ㅠㅠ...그 분의 기억 속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억으로 남으시려면 매달리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그 분이 더이상 못 하겠다고 하셨으니까요.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
  • @보통의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1 18:54
    네.. 저도 그렇게 상대한테 맞춰줄 자신이 없어서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어요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것같았어요 근데 제가 괴로운건.. 서로 사랑하고 좋을때가 계속생각이 나요 다시 만난다해도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거 아는데.. 그사람 목소리듣고싶고 보고싶어요
    너무보고싶어요ㅠㅠㅠㅠ..저 아직 그사람 좋아하는것같은데.. 잊으려면 다른사람 만나는게 좋을까요??아니면 어떡하죠..?..
  • @글쓴이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헤어지자고 했지만 한동안은 좋았던 날들 정말 많이 생각났고 나를 아껴주던 모습 즐거웠던 날들 생각 많이 났어요. 왜 우리가 이렇게 됐는지 속상하기도 하고...다시 만나자고 할까 별별 생각 다 들었는데 시간이 더 흐르고 나니까 이성이 돌아오면서 우리가 좋았던 날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더 함께 하면 힘들었던 일들이 계속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낫겠다 그런 마음...
    지금도 같이 재밌던 소소한 추억들 생각 나요. 학교 곳곳에 돌아다니거나 같이 먹던 거 혼자 먹을 때...근데 그건 그냥 딱 미소지을만큼의 추억이고 다시 안 만난 게 더 나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애매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 만나는 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아요ㅠㅠ 제가 그 전에 사람이랑 헤어지고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않은 채로 다른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데...만나는 사람한테 미안했어요. 문득 문득 떠오르고 뭔가...사랑하는 마음이 남은 건 아니었지만 감정이 완전 정리되지 못 하고 뒤죽박죽 얽혀있는데 다른 사람으로 덮어버리니까 떠오를 때마다 그게 미운 감정이더라도 생각한다는 것 자체로 만나는 사람한테 미안하고...뭔가 함께 할 때마다 그 사람이 불쑥 떠올라서 미안하고...그랬어요.

    저도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님의 슬픔과 아쉬움이 공감이 되고 그래서 이렇게 슬픈 답글을 다는 게 너무 속상해요ㅜㅜ근데 이 말은 저에게도 님에게도 상처가 되고 서글픈 말이지만...정말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완전히 잊혀지고 아무렇지도 않아질 수는 없겠지만 담담해지는 날이 오니까... 너무 애쓰지말고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힘 내세요. 처음엔 힘들고 가슴이 막 답답하지만 정말로 점점 무뎌져요...ㅠㅠ......
  • @보통의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1 19:16
    네..긴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묻어두어야할것같네요
    좋은 추억으로 남겨야겠어요 슬프지만요..
    한동안 자기계발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 바쁘게 살아야겠어요 개옻나무님 감사합니다
  • @글쓴이
    힘내세요ㅠ_ㅠ...마음이 가벼워지는 날이 올 거에요 화이팅!!
  • 전 핑계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치관이 20년을 넘는 세월동안 세워진건데 쉽게 바뀌겠습니까.. 서로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인한 실망감과 여러 이유때문에 헤어졌습니다.
    미련이 남아 다시 만났지만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힘든날 보내고 있네요
  • @배고픈 호랑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1 19:18
    같은이유로 다시 헤어지셔서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나랑 더 잘맞는 사람을 만나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다보면 괜찮아질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요 우리모두!!
  • 후회안남게 연락해보고 안되면 그때접으세요
  • @과감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6.1.21 22:18
    만약에 헤어지고 3~4달지나고 연락한다면 어떤생각이들까요?ㅜ
  • @글쓴이
    그때는 다른 사람을 만나진않을까요?
  • @과감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6.1.21 22:39
    그렇겠죠...?사실 지금은 자신이 없어서요..
  • @글쓴이
    연애란게 다 내가원하는대로 이뤄지는건 아니더라구요ㅎ 내가 만날준비가되었어도 상대방은 그렇지않을때도있고 내가 잊었다 생각하면 상대방이 다시 다가서고
    힘내세요!!
  • @과감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6.1.21 23:00
    네 ㅠㅠㅠ 지금은 때가 아닌가봅니다...
  • @과감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6.1.21 23:01
    헤어지기전 시간가지고 있을때도 카톡프로필 사진도 바꾸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보고 다가가질못하겠네요...
  • 아 남자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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