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은 여자치고 돈도 잘벌고 안정적인 직장에 일하는데 옷이든 가방이든 10만원 넘어가는걸 사질 못해요.. 근데 이런점이 매력이긴 하지만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자기 치장하는데 돈 좀 써는게 맞는거 같아요..남자가 이해해줘야할 부분이고요.. 그리고 남들 인생 구경하면서 공허한 부분 느끼는것도 매일 그런게 아니라 잠시 그런생각이든 것일거고 자기 성격 쉽게 안변합니다.. 저만해도 저금 많이하고 아껴쓰는데 가끔 놀러다니고 차산애들보면 님여친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그것도 잠시고 그럴땐 그냥 몇만원짜리 옷하나 사면 다시 아무렇지 않게되고 일단 좀만 더 모으고 여행이나 한번 가야지 이런 생각하고 말아요~
그냥 여자는 가끔그래요 ㅋㅋㅋ 저도 명품 하나 없고 돈 쓺대마다 부들부들 거려서 못쓰는데 내가 이 적금 들어서 돈 모아서 무슨 부귀영화누릴건가 싶기도 하고 모아도 어짜피 아무것도 못살텐데 나 돈 왜모으지 나도 나를 위해 쓰고싶다 왜 벌써부터 결혼이후를 생각해야되지 왜 있지도 않은 내 남편 아이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지 나두 쟤처럼 명품가지고싶다 역시 명품이 다르긴다르네 박음질부터가 다르네 존예 .. 이러다가 순간 또 100만원주고 가방어캐사 미쳤나봐 나같으면 그돈이면 보증금 올려서 월세 낮출거야 그러고 있어요 그냥 순간적인거에요 ㅋㅋ
사달라고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앞서생각한거아니에요?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니까 이해해주려니 하고 그냥 넋두리한건데 이렇게 과민반응을보이다니.. 그리고 여자친구 맘에안드는점 올려놓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바보처럼 다 지원해주려했는데' 이런식으로 자기 포장하는 글 전개가 마음에 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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