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기만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무좀걸린 여뀌2012.10.22 13:33조회 수 1763댓글 3

    • 글자 크기

전 얼마전에 전역을 하고 사회로 돌아온 휴학생입니다.

내년 1학기 복학 할거구요.

 

사귄 경험이라고는 고등학교 때 정말 잠깐 사귄 게 한번이라 거의 모쏠이나 다름없구요

제가 여자들한텐 말을 잘 못합니다 거의;

1학년 때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1학년 때 고백을 했었고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군대를 갔고 처음에는 연락을 하다가

어느샌가 연락을 해도 물을 수 있는 건 그녀의 안부뿐이고(저야 당연히 그것만으로 좋았지만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군대얘기인데 그것만 할 수도 없고...

이러다보니 연락도 뜸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고는 싶은데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미칠듯한 어색함에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전역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밖에 나와있는데

아직도 그녀를 좋아합니다.

그녀도 지금 남자친구는 없는 것 같구요

 

그런데 이래저래 만나자고 말을 걸기가 힘드네요

다시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하죠?

너무 힘드네요.

    • 글자 크기
부산대학교 학점비율 (by anonymous) [레알피누] 날 정말 친구로 생각하는 남자인 친구... (by 도도한 자리공)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소심하기만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지만 그래도...3 무좀걸린 여뀌 2012.10.22
2492 [레알피누] 날 정말 친구로 생각하는 남자인 친구...5 도도한 자리공 2012.10.22
2491 .26 고상한 봄맞이꽃 2012.10.22
2490 연애상담요 이별 .. 젠장21 발냄새나는 쑥 2012.10.22
2489 실컴 플래시 망함4 유쾌한 꽈리 2012.10.22
2488 옷태그땠는데 환불될ㅗㅗᆞ8 근육질 과꽃 2012.10.22
2487 인문대 자료실 몇시부터 몇시까지 문여나요???1 유쾌한 눈괴불주머니 2012.10.22
2486 모르는사람이랑14 건방진 벽오동 2012.10.22
2485 [레알피누] 마이러버.....20 적나라한 매듭풀 2012.10.22
2484 .13 머리나쁜 명자꽃 2012.10.22
2483 야구에대한 고민5 짜릿한 팔손이 2012.10.22
2482 학점 4.0이면 상대전과가능할까요?5 운좋은 강아지풀 2012.10.22
2481 [레알피누] 오늘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ㅜㅜ9 멋쟁이 꽃창포 2012.10.21
2480 아오6 화사한 야콘 2012.10.21
2479 데이트코스 추천해주세요10 화난 옻나무 2012.10.21
2478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운없이 이런 사람들만 만나는건지33 외로운 삼지구엽초 2012.10.21
2477 예비군 오빠들 도와주세요~37 센스있는 우엉 2012.10.21
2476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49 괴로운 잔대 2012.10.21
2475 인문대 자료실이 어디죠?7 개구쟁이 푸크시아 2012.10.21
2474 수리,과탐을 잘 못하는데..11 배고픈 큰앵초 2012.10.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