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잘하시는 분들..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건방진 털머위2016.01.25 09:16조회 수 156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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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실한데요...

 

제가 공부해야할 부분이 비문학 중에서도 인문part, 현대문학, 고전문학, 그리고 그 고등학교 수준 문법이예요

 

시험 수준은 강사 말로는 고1수준이라네요...

 

시험 난이도 보니깐 그렇게 어려운건 아닌데 제가 원체 국어 수준이 떨어져요

 

수능때는 어째어째 해서 다른 과목으로 다 카바쳤지만

 

국어 점수 올리신 분들 교재나, 비법좀 알려주세요...

 

일단 생각이.. 그 이근갑 선생님? 그거 고3때 보던거로 한번 복습 한번 다하고

 

문학이랑 문법은 ebs 교재 사서 그거 계속 돌려보고 비문학은 인터넷에 수능 문제지 프린트 해서 시간 재고 풀어볼려고 하는데

 

혹시 좋은 방법 있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딴건 노력에 따라 오르는거 같은데 국어는 잘 안올라서 ㅜㅜ

 

정말 절실하고,, 또 부산대 학생들 아님 답변해줄수 없는 질문 같아서 여기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ㅜㅜ 부탁드려요

 

그리고 좋은 교재 있음 그것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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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진 교수님 미시경제 (by anonymous) 피셋 기본서 추천해주세요 (by 슬픈 속속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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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언어는 타고 나는게 약간 많은 듯 그때그때 상뢍에따라 다른 것도 크고 
  • 저는 ebs 윤혜정 선생님꺼 나비효과 들었었어요ㅎ
  • 편의상 반말로 쓰겠음.

    독해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비문학 인문 파트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한 번 읽고 내려가다가 이해 안되서 다시 올라가서 읽고 내려오다가 다시 읽고.. 이게 다 독해력이 딸려서 그런거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시간도 모자라고 긴장해서 더 어렵게 느껴지고ㅇㅇ 흠.. 인문 지문의 특성은 같은 말이라도 배배꼬아서 적는다는 것인데, 문장에서 주어와 술부를 찾는 훈련을 먼저해라. 그러면 독해하기가 매우 쉬워진다. 책 많이 읽고 언어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글 안에 주어와 술부가 많아도 각각 맞는 주어와 술부를 알아서 잘 찾아들어간다. 머리안에서 딱 들어 맞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다.

    현대문학이랑 고전 문학중에 소설 부분은 내가 예전에 봤던 책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18종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소설을 정리해놓은건데, 한 작품마다 그리 길지않게 소개해놨음. 등장인물과 그 성격, 인물들 간의 관계, 간단한 줄거리, 이 글에서 나타내는 시대상이나 대표하는 것,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 등 짧게 정리해놨다. 책 크기는 에이포 용지 반정도 크기였다. 그런데 이런 책은 서점 가면 많을거다 잘 찾아봐라 다 읽는데도 시간 많이 안걸린다. 이렇게 대략 줄거리 알고 문학 지문 풀다보면 많이 맞출수 있을거다 . 그러다 보면 자신감 생겨서 처음 보는 지문도 맞출수 있고 
  • 책중에   '수능국어는 감이다' 라는 교재가 있었음다  그거 문제집같은거아니고 국어교사하던 사람이 현 국어교사들의 허실을 파해친 책이라 할수있죠 읽기쉬운책이고 한번 다 읽고나시면 더 자기자신을 믿게될수있어요 그책읽고 4년간 만년 국어3등급 뜨다 마지막 수능에 딱한문제 틀려서 1등급받았어요
  • 이어서 쓴다.

    고전시가나 같은 경우에는 일단 글씨가 기괴하게 생기고 읽아도 못알아듯겠어서 힘든데, 대충 불교,유교, 도교 이런거랑 끼워 맞춰서 생각해보고 특히 충,효,안빈낙도 이런 공통되는 주제별로 시가들 정리해서 쭉 읽어봐라. 현대시 같은 경우에는 내가 잘 못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그 시인이 살던 시대랑 연결해서 해석하면 쉽다고 하긴 하더라. 이육사 같으면 일제와의 항거! 이런식으로 ㅇㅇ 

    문법 같은 경우에 일단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한다. 형태소라던가 구개음화라던가 이런 중학 지식 같은거 말하는거다. 이런건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문법 문제가 출제된다고 보는데, 문법 문제 읽어보면 거의 문제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 풀린다. 찬찬히 읽어봐라. 문법은 내가 제일 쉬워하는 파트여서 역설적으로 팁 같은게 없다. 보면 풀리더라;; 재수없으라고 쓴 거 아니다.. 10학번이라 지금 트렌드랑 다른 부분 있을거라고 
  • 생각한다 감안하고 읽어주길 바란다.
  • 내 할 때는 그냥 언어의 기술 2권만 정독하고 만점 찍었는데
  • 지금은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 국어는 배경지식정도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읽고푸는 문제지..
  • 전 다른거진짜아무것도안하고 신문하고책매일읽으면서 모의고사문제만풀었는데 1등급나왔어요  책,신문 꾸준하게읽어보세요
  • 언어는 감이다라는 말을 사람들이 많이하죠.

    언어는 상호간에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A라는 사람이 하는 말과 B라는 사람이 하는 말은 약간씩 다릅니다.

    그래서 언어는 출제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설모의고사언어는 잘 치는 친구가 수능언어는 못 치는 경우가 허다하죠.

    따라서 수능언어를 잘 치기 위해서는 수능 언어를 위주로 풀어야 합니다.

  • 뭐 하시는데 쓰는건데요? 수능 보시는 거에요? 수능이라면 그냥 기출 주구장창 풀면 돼요 비문학 부분은 그냥 문제풀면서 답 찾는 연습을 하시구요 고전문학은 솔직히 작품 많이 읽어보면서 어려운 단어 기억해야해요 현대문학은 수능은 저때는 쉽게 출제되는트렌드였는데 요즘도 그럴지 모르겠네요 문법은 사실 사설 문법 교재 쓸 필요 없고 이비에스 문법파트만 주구장창 보면 됨
  • 문법 두문제 나오는건 공부량에 비해서 문제수가 너무 작아서 약간 버리고 듣기평가는 다 따라 적은후에 풀면 무존건 정답이고 비문학은 인강선생님중에 공식으로 가르쳐 주는분계신데요 그거 따라서 주구장창 풀다 보면 문장 문단 구조 보이고 핵심어랑 핵심 문장 보이기 시작해서 다 맞추고 문학은 시 시조 소설은 연도별로 다 외우고 중요 작가 성향 다 외우고 하면 엄청 쉽고 그러면 보통 시간도 남고 다 맞출수 있어요.
    문법도 어느정도 하면 맞출수 있으니까 틀리는거 2~3문제 이내로 만들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해서 저는 수능때 2개 틀리고 1등급 받았네요. 원래 책 많이 읽으시는분이나 천재적 감각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저는 수리적 머리가 뛰어난 편이라서 감각은 없었어요. 그래서 암기랑 공식으로 푸는 방법 연구하다 보니까 맨난 96이상 나오던데요...... 효율적인방법은 아니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1등급 보장됩니다.
  • @활달한 반하
    내가 님들과같은 학교란게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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