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분도 알게모르게 속상하실거에요..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댓글 쓰신 본인께서도 화가 나셨고 그걸 보니까 여자친구분도 아주 조금의 이해라도 바라고 있었지만 그거 마저 없어졌나싶은 마음과 본인의 기억력에 대한 화난 마음도 많이 들었지않나싶어요. 물론 제가 다 이해하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두분 절충점 꼭 찾아나가길 기원할게요. 늦은 밤에 댓글 감사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무리 이해심이 많아도 진짜 서운할것같아요. 진심이 담긴 편지를 써주세요. 본인이 쓰신 글 같은 내용으로요.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기억하는건 뜻대로 안돼서 너무 미안하다 는 내용정도요!
그리고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트러블이 있을 때 여자친구분꺼 무작정 미안하다고 하기보다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풀어주세요. 진심이 담긴 말이나 안아주거나 길가다 파는 2천원짜리 작은 드라이플라워 등등 방법은 많아요! 진짜 좋아하신다면 조금씩이라도 변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세요. 제 친구는 메모장에 일기쓰던데요ㅎㅎ 간단하게라도요.
여자친구 기분 풀어줄 방법도 굉장히 많은데 제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도 기억을 잘 해준다는게 여자친구에게 더 와닿기보다는 아마 빈도수가 줄더라도 언젠가 또 실수를 하면 그게 다시한번 각인되지않을까 너무 걱정입니다.. 메모장에 일기는 쓰고있고요! 그거 역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늦은 밤에 이렇게 길게 충고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가끔 그런 일로 남친에게 섭섭한 적 있는데 남자랑 여자 차이인가 싶더라고요 아님 성격이나 집중도 차이 제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남친이 기억 못하고 그냥 저는 사소하게 넘기고 잊고 있었는 걸 남친은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고요... 그런게 약간 핀트 차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남친 자연스레 이해되고 섭섭한 맘도 다 사라지고요 더 좋아졌어요. 님도 고민말고 그냥 여친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세요. 아껴주시고요.
네 핀트 차이인 것을 서로 알고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헌데 이번 사건 자체가 너무 제가 실망감을 많이 안겨준 것 같습니다.. 처음이자 지금까지 딱 한 번 챙겨준 생일 케이크 마저도 기억을 제대로 못하니 얼마나 슬프고 본인 축하가 기억에도 안남을 축하라고 생각할까요... 전 너무 감동이었고 기억에 남았는데 정말 한순간인 것 같습니다...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늦은밤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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