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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장구채2016.01.26 18:42조회 수 128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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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2때까지 미국에서 사립학교다니다가 이것저것 말썽도 많이 피우고해서 그때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와서 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 너무 다른 문화(수능공부 같은게 특히...)때문에 한국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2년간 재수를 한 끝에 22살이 되서 부산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미국에 아직 계시는데 대학합격 축하한다고 제가 좋아했던  차를 선물해줬습니다. 좀있다가 학교 다닐때 근처에 오피스텔 하나 잡고 차로 통학하려 하는데 ..제가 외국에서 살때는 10대때부터 차를 끌고 다녀도 별로 튀지는 않았는데.. 한국의 대학생들은 학교갈때 자기 차 끌고 다니는게 별로 없나요... 솔직히 튀는걸 안 좋아해서 .. 물어보고 많이 튀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받은 차는 포르쉐인데.. 학교에서는 저런거 타고 다니면 소위 왕따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한국의 대학문화를 너무 몰라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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