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에는 콩깍지때문에 누구나 잘해줘요, 말도 잘듣고 잘챙겨주고 근데 시간 지날수록 변한 점이 보이는건 원래 그사람의 모습이 나오는거에요 이 말은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편해지는 면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거 아시겠죠? 그냥 참으면서 만나는 건 좀 아니라고 보고요 왜냐면 남친은 말 안하면 몰라요 여자들은 특히 말안하고 남자가 알아채주길 바라는데 제 경험상 그러는사람 잘 못봤습니다 그러니 남친분이랑 이런얘기 솔직하게 나눠보세요 남자친구분도 서운한 점이 있을거에요 서로 얘기 잘 해보고도 안된다 싶으면 헤어지는게 나아요
지금 여자친구와 2010년부터 만나왔습니다. 처음엔 거의 매일보고 붙어다니고 문자도 전화도 자주하고 집에가면 네이트온으로 또 대화하고 그랬었죠....근데 지금은 직장도 멀고 서로 생활패턴이 약간 어긋나서 전화는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는건 한달에 두세번 정도에요.
그렇다고 우리 사이가 예전보다 식은건 아니에요. 서로 죽고 못사는 애틋함과 설렘은 많이 사라졌지만, 대신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들보다 더 변치않을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오래만난 연인들이 권태기나 서로에 대한 태도의 변화 때문에 많이 서운해하고 싸우게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그 이전에 나는 너를 또 너는 나를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아껴주고 노력한다면 다가올 미래가 두렵지 않을거에요. 오히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사람과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행복할 수 있겠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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