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냉정한 비파나무2012.10.26 01:44조회 수 3768추천 수 3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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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도 모르겠고 오빠마음도 모르겠고
오늘은 혹시나 연락오지 않을까
먼저 연락해볼까 하다가도
오빠가 먼저 연락없는걸 보면
오빤 나한테 아무 감정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내가 귀찮아서 더는 연락할 마음이
없어서 그런건데
괜히 연락해서 귀찮게 하는건 아닐까 싶고

그냥 원래 매너가 좋은 사람이라
잘해줬던건가 싶기도 하고

먼저 연락해볼까 하다가
어느새 새벽.....자겠지
오빠랑 하던 카톡대화방만
들어가서 멍하니 들여다보다
나오기만 수십번....

오빠를 잡기에는 난 나한테
너무 자신이 없어
오빠도 남잔데 이쁜 여자 만나고 싶을텐데
내가 눈에 차겠나 싶어
그래서 못 잡겠어

오빠는 다른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서
그냥 예의상 잘해준거 같아서

몇일을 이런 생각들만
반복하면서 보냈어
그런데 아직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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