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고민하고 계신거 정말 공감해요. 저도 학교 생활에 너무 지쳐서 내년엔 진짜 휴학할거야 하고 버티다 정말 휴학을 했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비슷한 이유로 반대하셨구요. 근데 결국 휴학을 했고. 휴학하고는 과외말고 이것 저것 알바도 해보고,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그렇게 1년을 보냈어요ㅎㅎ 복학할 땐 1년을 더 쉴까 고민하다가 뭔가 모르게 뒤쳐지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1년밖에 쉬지 않았지만 이제와서보니 그게 더 후회가 되네요(더쉴걸ㅜㅜ) 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무조건 휴학하시라는게 아니라, 학교를 쉬면서 그동안 못해본 것 또 해보고 싶었던 것들! 그런 거 해보고 또 공부에서는 좀 벗어나서 개인적으로 유의미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휴학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거 같아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