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삼단봉의 경우만 봐도 그렇죠. 솔직히 그만큼이나 간단하고 단순무식한 진압용 도구가 이 세상에 어딨겠습니까. 마찰식 삼단봉의 경우, 어떠한 기계장치도 없습니다. 그저 순수히 3개의 짧고 굵기가 다른 금속성 봉 만이 존재할 뿐이죠.
그런데 웃긴건, 국산 삼단봉은 한번만 내리쳐도 휘어지고 두번째 내리치면 반동강이가 나지만, 미제 피스키퍼 RCB는 시멘트 벽돌을 상대로 격검테스트를 해도 멀쩡하고, 독일제 보노비 EKA는 아이언맨도 패죽인다고 할 정도로 금형기술이 뛰어납니다. 특히나 보노비사의 삼단봉은 부러지면 새걸로 가져다준다고 할 정도로 내구성에 대해서는 자부합니다.
너무 어려웠나요, 그러면 생활속의 예를 들어보죠.
후라이 팬 아시죠? 요즘 해X콜 등등에서 주물팬 거리면서 홈쇼핑에 많이들 나오죠? 그런데도 프랑스제 테X 후라이팬을 더 많이 쓰는 이유가 뭘까요?
금형기술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이런 간단한 금속가공기술조차도 여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밀리는 수준인데, 그런나라가 지금 그럴싸하게 꾸며와서 로켓트를 쏜다는거에요.
이게 말이나 되냐 이거죠.
중딩녀석이 UFC좀 배웠다고 UFC선수권에 출전하려고 신청한 꼴이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폼좀 잡으면서 스텝도 제대로 못밟으면서 서브미션을 하려고 거구의 선수들에게 달려드는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간단한 삼단봉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 후라이팬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 전투기 부속품, 소총부품, 방탄장구류, 보병의 비전투장비들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 어째어째 도움받고 이것저것 시도해서 로켓트 한방 겨우겨우 쏘아올려봤다는게 솔직히 얼마나 도움이 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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