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CS
합격팁을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공기업의 경우 원하는 기업에 대한 NCS특징 분석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서부발전의 경우 한전의 자회사로서 한전의 NCS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한전의 인적성 기출 2회분을 풀고 분석 후 시험장에 갔습니다. 실제로 한전 기출과 매우 유사하였고 이는 고득점을 받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2.전공
보통의 발전 공기업은 전공->NCS->면접순인데 전공은 (기계직렬의 경우) 기사시험 과목당 20분 내외 80~90점 이상 받을 정도면 너끈하게 합격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공시험 보다는 NCS가 관건인 것같습니다. 전공은 단지 자격요건일뿐. 전공은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전공 80문제 이전의 20문제의 한국사는 따로 공부 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80문제 중 재료,열,유체문제는 아마 다 맞춘 것 같고 냉동공조기사와 산업안전기사부분의 문제는 80~90%정도 맞춘 듯 했습니다. 합격컷트는 80점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3.면접
공기업의 면접 배수는 작은 편입니다. 서부발전의 경우 1.5:1 이었습니다.(19명 선발,29명 면접참여)그마저도 NCS100점+면접100점, 총점 200점으로 고득점자순 합격이라 NCS잘치면 장땡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은 개인면접 고작 10분+토론면접 50분(총 6명) 이었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지 못했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면접실에 들어가 면접관께서 하신 처음 말씀이 2차 성적(NCS)의 성적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면접은 횡설수설하여서 잘 못하였는데도 합격한 것은 NCS점수가 높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토론면접은 전공을 활용하여 토의를 거쳐 발전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전공은 자신이 있어서 분위기를 주도하였고 토의 결과 해결책 6개 중 4개에 제 의견이 반영되며 면접관 님들께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안교수님을 비롯한 뛰어난 분들의 좋은 가르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후배님도 만약 기계공학부 학우이시다면 학부 시절동안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소홀히 하지 마시고 수업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수업입니다.
4.배수 및 경쟁률
1차 전공시험 5배수, 2차 ncs 1.5배수 3차 면접 1.5:1
경쟁률은 기계직렬은 1600:19, 사무직의 경우 400:1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전기, 화학직도 기계와 비슷한 80~100:1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학우분들은 자신감을 가지셔도 됩니다. 서울권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뒤쳐지지 않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취직이 어려운 시기인데 초조해하지마시고 자신감 충만하게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하반기 대기업 채용에 모두 낙방하였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하던대로 했던 것이 좋은 작용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하여서 부산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언제든지 답글 또는 쪽지 보내주십시오. 14일 입사 전까지는 가능한 모두 답변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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