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과 새내기로부터 전혀 모르고 있던 총학생회의 활동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팩트제시, 를위해선 문자 캡쳐 원본을 보내는게 맞겠지만 새내기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여기에 올리진 않겠습니다.
오늘 새내기가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어떻게 하면 되냐며 저에게 물어보기에 알게 된 내용입니다.
자신을 "부산대 총학카페" 관리자라고 밝힌 모 학우는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며 새내기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새내기 후배님은 과선배들, 그리고 모 동아리 설문지 작성때 이외에는 번호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매우 의아해했습니다.
중운위 보고 및 활동보고를 매번 보고있는 저이지만, "부산대 총학카페"라는게 있다는거 조차 오늘 처음알았기에 조금 조사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카페가 존재했습니다. 후배님도 가입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2015년 12월 6일에 개설된 카페인데, 헤이브라더, 으라차차 어느 학생회가 개설한 카페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총학생회가개설한 카페라는것이 명시되어있습니다.
게시물은 회원만 볼수 있어서 내용은 확인하지 못하지만, 새내기 정모관련 글이 몇개 있긴 하더군요.

조직국에서 올린 보고를 보면 1월 5일에 정모를 했다는 사실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대해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를 개설했지만 보고에는 누락된 이유.
- 특별한 동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에게 총학생회라며 연락한 사실.
- 전화번호를 얻게된 구체적인 경로
- "새내기 대학생활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는 활동. 꽤 많은 새내기들에게 연락을 하는 활동이며, 총학인원도 제법 동원되는 활동일텐데 왜 이런 활동이 진행되는걸 중운위나 기타 공지를 통해 안내하지않았나. (과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모두 이러한 활동이 진행된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음)
- 단톡방 개설 및 초대 또한 계획하고 있는걸로 들었는데 이 단톡방의 구체적인 목적.
과 같은 의문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대학생활에 도움을 준다"라는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진행하는 활동이라면 분명히 좋은 일이지만
활동범위와 목적등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고, 각 과에도 제대로 활동내용이 전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혼선이 생기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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