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먹지않아도
힘은 없지만 배고프지 않고
지나가는 장소마다
니 흔적을 그리느라 천천히 걷고
괜히 다시 연락오지 않을까
새벽에 휴대폰 잠금을 풀었다 잠그고
그러다 어느순간
밥도 잘먹고
너와 걷던 길도
아무렇지않게 걷고
새벽에도 깨지않고
깊이 잠들고
니생각이 점차 희미해져갈 때 쯤
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질 때
그때야 비로소
나는 나대로 잘 이별한 거다
혹시나 너도 나처럼
이 모든 걸 겪었다면
가끔씩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한 번 쯤은 궁금해 해주라
그때야 비로소
너는 너대로 잘 이별한 걸 테니깐
그립다.
그 계절, 그 공기 속의 우리가.
힘은 없지만 배고프지 않고
지나가는 장소마다
니 흔적을 그리느라 천천히 걷고
괜히 다시 연락오지 않을까
새벽에 휴대폰 잠금을 풀었다 잠그고
그러다 어느순간
밥도 잘먹고
너와 걷던 길도
아무렇지않게 걷고
새벽에도 깨지않고
깊이 잠들고
니생각이 점차 희미해져갈 때 쯤
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질 때
그때야 비로소
나는 나대로 잘 이별한 거다
혹시나 너도 나처럼
이 모든 걸 겪었다면
가끔씩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한 번 쯤은 궁금해 해주라
그때야 비로소
너는 너대로 잘 이별한 걸 테니깐
그립다.
그 계절, 그 공기 속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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