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달 업무는
설계에서 TE(technical evaluation) 장비에 대한 사양 결정하고 업체의 제품이 사양을 만족하냐 못하냐 평가한 다음 구매 부서에서 후속 업무를 진행함.
후속 업무라 하면 설계 검토 결과 바탕으로 CE(commercial evaluation) 비용 측면에서 최종 업체를 결정함. 이 과정에서 힘이 있다고 하는 거고 업체 선정권을 쥐고 있다 보니 업체에 소위 갑인 위치임.
이외에도 장비 및 자재 납기관리 등의 업무를 함.
좋다 나쁘다는 본인 성향에 따라 다르기에 말씀드리기가 뭣 하구요.
얕은 기술적 지식 바탕으로 납기 일정 관리를 위한 업무 협의가 주 업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 조달 팀 구성원을 보면 공대 출신, 상대 출신 등등 골고루 있는 편입니다.
장점이라면 장비/자재가 외국에서 구매하는 거라면 해외 출장 기회가 잦구요. 공짜밥 먹을 일이 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본인이 어찌 할 수 없는 일로 욕먹을 일이 많아요.
제가 다녔던 곳 들 기준이니 회사 마다 조금 다를 순 있겠네요.(구매설계 부서가 따로 있는 곳이 있긴 하더라고요. 이경우에는 거진 납기 관리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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