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추합되고 새터랑 오티 참석못했어서 글쓴이님이랑 같은 걱정을 몆주동안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그럴땐 맘에드는 과동아리나 중앙동아리 한번 가보세요. 거기서 마음맞는 동기 한명만 만나도 친구 늘어나는건 순식간이에요ㅎㅎ 처음엔 모든게 낯설고 두렵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해결해주진 않아요 앞으로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저도 서울에서 와서 처음엔 사투리도 진짜 적응 안되고 아는사람도 한명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냥 지내다보면 다들 알아서 친해져요ㅋㅋㅋ참.. 억지로 사투리 따라하려고 하진 마시고....제가 처음에 멋모르고 사투리 따라하려다 되려 부산친구들한테 이상하니까 하지말라고 핀잔먹었습니다ㅠㅜ이젠 그냥 서울말쓰고 다녀요..
아ㅠㅠ제가 며칠전에 오티다녀왔는데 너무 낯설고 어색해서 진짜 오티도중에도 눈물이 날것만 같았거든요. 그 날밤엔 실제로 울기도 했고.. 애들은 아무렇지 않고 자연스러운데 저만 바보같이 말도 못하고 있는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ㅠ 애들은 아마 쟤는 왜 말도 안하고 저러고있나 했을거에요.. 진짜 오티갔다온 후로 걱정이 더 커져서 내가 부산에서 4년이나 살 수 있을까 싶고 ㅠㅠ 진짜 수능때보다 요즘 더 걱정이 크네요..
그래도 선배님의 댓글보고 많이 힘 얻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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