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2년간의 직장생활.... 심심해서 질문하시면 답변드립니다 ㅋㅋ

글쓴이2016.02.21 12:09조회 수 2015추천 수 2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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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한지 2년된 29살 직장인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른것 같네요.... 학생 생활이 점점 기억이 안나고 그리워지네요 ㅠㅜ

 

현재, 직장은 대기업 중 한군데 다니고 있고 평균 퇴근시간은 7시입니다.(금요일 제외(5시))

(가끔 회사서 밤샐때도 있긴하지만.... 1~2달에 한번정도??)

 

정말 하루하루 기분이 다르네요. 어떤날은 다닐만한데??? 재밌는데??? 하다가도 어떤날은 '아 지겹다. 어떻게 이렇게 몇십년을 다니지'라고도 하고 ㅋㅋㅋ

 

현재까지 돈은 현금으로 8천 이상 모였네요. (차량 제외...) 정말 직장인되면 돈 쓸곳이 없어요.... 그냥 차곡차곡 쌓입니다....

 

후배님들 학생때 추억도 많이 남기시고, 후회없는 대학생활보내세요~

 

직장인되면 학생생활 정말 많이 그립습니다....

 

직장 생활 궁금하신분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주말에 할 것도 없는데 대답해드릴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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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딜 다니시길래 벌써 8천이나 모으셨나요 ㅎㄷㄷ
  • @따듯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12
    정말 쓸곳이 없어요... 여자친구 있어도 그정도 모였습니다.... 지금 통장 확인해보니깐 어느덧 8천이네요.... 저도 깜놀했습니다... 적금 6천... 주식 2천...
  • @글쓴이
    평균 퇴근이 7시인데 졸업 후 2년에 8천이면 1년에 4천씩 모으신거같은데

    퇴근 7시에 연 4천이면 엄청난거 같은데요 ㅋㅋ

    저는 한푼도 안써도 연 4천이 안되는데....
  • @따듯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17
    연봉+성과급은 6천쯤 되는데... 저희는 시간외 수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 일한다고해서 돈을 더 주지는 않습니다... 내 기름값버리면서 출근하는거죠... ㅠㅜ
    그리고 회사에서 원룸이랑 관련 생활비 등을 전액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글쓴이
    크...주말을 나가시는 경우가 있군요
    저는 주말 개념이 없긴 하지만ㅋㅋㅋ

    그래도 방이랑 생활비 전액 지원은 굉장한 혜택이네요.

    좋은 직장이신거같네요. 금요일 5시 퇴근이라니 ㅋㅋ
  • @따듯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21
    주말은 1~2달에 1~2번정도 나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서 만족도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거 같아요...
    돈 많이 준다고 대만족인것도 아니고... 뭐가 절대적인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 @글쓴이
    말씀하신것만 들으면 제 나름의 기준에선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ㅎㅎ
    저녁에 일단 나온다는게...ㅋㅋ

    저는 이번에 공기업 입사했는데 교대 업무에 뭐에 간부 아닌 선배님들도 일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공기업 인식이 가늘고 오래 가는 느낌이었지만, 그 마저도 요새는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경쟁 상대가 없는 공기업이면 몰라도, 시장경쟁형은 생각만큼 근로환경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 @따듯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41
    저도 공기업에 직접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공기업의 장점만 너무 부각되고 있는것 같기도 한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입사자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등이 대표로 부각되며 단점이 너무 강조되는 것 같구요...
    하지만 일반적 기준에서 대기업보다 공기업의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 @글쓴이
    네, 다들 공기업이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꼭 그런건 아니고 그런 곳을 찾아가야죠.

    대기업 있다가 이직하신 선배님들 말씀으로는
    책임을 지고 일을 해서 살아남아야 되는 문화와 책임을 피하고 사고를 치지 않으려는 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하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실적 압박은 확실히 대기업보다 덜하긴 하지만 정부의 간섭을 더 받는만큼 다른 쪽으로 부담이 가는 업무가 있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직렬이어떻게되세요
  • @싸늘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18
    기획조정 업무 맡고 있습니다.... 후배가 4명있는데... 서울대 3명 고려대 경영 1명입니다...
  • @글쓴이
    업무가 많이 어려우신가요? 이게뭐지? 내가할수있을까?란생각이들정도로
  • @싸늘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23
    기획업무가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운영하며 미래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전두지휘하는 업무입니다.(업무상 신입이어도, 팀장급들과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적으로 고되거나 그런 부분은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명확한 답이 없이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라 스트레스를 받는게 있습니다.
  • @글쓴이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사내정치가 심한가요? 승진싸움에 서로 알게모르게 눈치보면서 서로 견제하고그런게 많나요?
  • @싸늘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43
    네 심합니다. 특히 제가 속해 있는 부서는 더더욱 심합니다... 엘리트이고 꿈이 클수록 더 의식도 많이하고 견제도 심합니다... 하지만 그부분에 소홀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의식해도 자기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 @글쓴이
    글쓰신거보면 그런부분에서 스트레스 많이 안받으시는것같은데 가장 궁금한게 예를들어 상사에게 비위맞춰서 줄잘타기위해 속된말로 응꼬 빤다 그러는 이런 노력이 많이필요한가요? 어느분은 업무능력보다 이런일을 더잘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셔서요.이런부분에서 오래버틸자신이없어서 공기업을가야하나 생각이들어 정말 궁금합니다.
  • @싸늘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52
    지금 생각하시는 정도까지 심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정치라고 하자만, 뭐... 과장님은 잘하시잖아요... 인정도 받으시고... 저도 잘하고 싶은데 라는 둥... 그냥 상대방을 칭찬해주면서 기분좋게 해주는 정도입니다...말씀하신 정도로 아부떨며 회사생활하라면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죠...
    단 다니고 있는 회사 환경이 다들 그렇게 하는 분위기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바뀝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시작도 전부터 겁먹지 마세요... 사람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ㅋㅋ
  • @글쓴이
    에고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승승장구하시길!
  • @싸늘한 벌개미취
    공무원도 정치있습니다.
  • 회사이름은 쫌 그렇겠죠?
  • @섹시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25
    10대 그룹 중 핵심 계열사입니다.... 일단 삼성, LG는 아닙니다... ㅋㅋㅋ
  • 대기업이면 근무강도빡세고 힘들다고 막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답이라고들 얘기많이하던데 어떠신가요?
    저는 공대생입니다
  • @머리나쁜 톱풀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34
    저도 공대 출신 기획실 재직중입니다.
    저는 운과 기회가 함께 따라주어서 기획실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등 동기들과 인사고과 경쟁에서 운이 좋게 1등을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공기업을 붙고 가지 않았습니다... 가스업종 공기업이었습니다...
    삼성과 LG등은 상당히 빡센것 같습니다... 동기들을 봐도... 하지만 대기업중에서도 근무강도 적당하고 급여등이 우수한 대기업도 간혹 있습니다... 물론 그런 정보는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보시면 보이실거에요;;;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대해 충분히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친구중에도 공기업 많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늦게 퇴근하는애들이 반이상입니다...
  • 우리회사 기획팀은 시도때도 없디 밤새는데 ㅋㅋ 월급은 320 정도 받드라구요 서울에 있으이.. 방 제공이런것도 없고,, 역시 회사 나름이네요
  • @섹시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35
    저희 본사 기획팀은 업무강도가 강합니다... 그 회사의 엘리트 및 에이스들이 모이는 곳이니깐요... 물론 신입이 바로 본사 기획팀으로 가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본사 기획팀은 아닙니다... 어느 회사는 기획팀은 빡셀게 분명하기합니다....
  • 진로 선택하실때 가치관이나 성향은 주로 어떻게 깨닫으셨나요...
  • @무례한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2.21 12:49
    저는 최종 합격 통지서를 받고 나름대로 평가표를 만들어서 각 회사의 점수를 매겼습니다.
    하지만 합격 통지서를 받기전 각 업종별로 특성이 있기때문에 사전에 선택과 집중을 할 업종을 선택해서 조금 더 준비하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모든 업종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전자 - 급여쎄고 근무강도 강함, 화학-급여쎄고 근무강도 강하나 오지 생활, 금융권, 방산업, 중공업 등등) 여유되실때 이렇게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요...

    예시) 연봉/안정성(근속년수)/근무강도/전공적합도/비젼
  • 안녕하세요ㅋㅋㅋ 저는 이제 입사 2개월차입니다 월급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니 욕심은 생기는데 감당이 안되네요ㅠㅠ
  • @생생한 비수수
    글쓴이글쓴이
    2016.2.21 20:06
    따로 관리는 안하고 적금이랑 재미삼아 일정금액 주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관리라고 할게 없더라구요;;;
  • 이사진 노리시면 가능성있네요 앞으로도
    꼭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 음ㅋㅋ근데 회사는 들어갈 때 부터 계열사나 부서같은 거 지원해서 들어가는 곳도 있나요? 님 얘기 들어보면 처음에는 대량으로 뽑고 계열사나 부서는 후에 알아서 배치하는 거 같은데. 누가 아는 사람이 L그룹 본사 인사팀으로 갔다던데 신입이 바로 가는 경우도 있나요? 기획조정팀과 인사, 재무, 마케팅 중 어디가 들어가기 힘드나요?
  • 어휴 고생많으십니다...
  • 결혼은 언제쯤으로 생각하시나요?? 지금 사귀고계신 여친분이랑하실건가요?
  • @활동적인 노간주나무
    저랑합니다
  • @싸늘한 홑왕원추리
    안녕하세요 여친님 어떻게만난사이시고 언제결혼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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