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질문

선배님들 공인회계사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SPECIALIST2016.02.28 03:40조회 수 2556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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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금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공계 학우입니다.

 

금융권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따시는 자격증 정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학벌에서나 스펙에서나...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판단되어......ㅠㅜ

 

급기야 공인회계사에 손을 댈까 고민중입니다.

 

좀 더 쉬운 방안으로써는 AICPA가 있는데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여러분...

 

 

1. 비상경계 전공자가 KICPA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지...

    또 얼마나 준비하는지 궁금합니다.(전공자도 3년 정도 준비한다던데...ㅠㅜ)

 

2. KI든 AI든 이수해야할 경영, 경제, 회계 학점이 있는데요...

    비전공자가 부전공으로 커버 가능한가요??(AI는 요구 학점이 너무 많아서 학부생일 때

    딸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3. 금공 준비하시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산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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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by 뚜찌빠찌) PT면접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by 가나다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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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경계도 준비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다수늨 상경계열이긴합니다. 학점이수 24학점 채우는게 문제인데 이것만 넘기면 나머지는 관계없을듯합니다. 준비기간은 합격자 평균 3.7년입니다. 이는 1차 응시 6개월전부터 공부했다고 가정한 기간입니다. 3.7년은 1차를 두번만에 합격하고 2차는 처음에 떨어지고 두번째로 붙었을때의 기간입니다.

    부전공으로 학점커버 할수는 있겠지만 모자란 학점은 학점은행을 통해 취득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제일 좋은건 경영 수강신청 성공하는거긴 합니다만..
  • @의연한 졸방제비꽃
    SPECIALIST글쓴이
    2016.2.28 23:0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선배님!
  • 2016.2.28 08:17
    금융공기업 입사를 위해 AICPA를 따는 건 다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전공자도 휴학 후 1~2년간을 빡세게 달려들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데, 비전공자의 경우 운이 굉장히 좋지 않다면 최소 2년에서 3년은 걸릴 것이고... 합격했을 때 한국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길이 금융공기업 입사하는데 가산점 몇 점 받는 것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법인 입사 불가능합니다). KICPA는 설사 금융공기업 입사에 실패하더라도 회계사가 될 수 있는 길이 남아 있으니 3년 내지는 5년까지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지요(나이가 너무 많지 않다면).

    뭣보다 금융공기업 입사가 꿈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직렬을 정해서 관련 전공에 대해서 학습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공계생이 CPA를 생각하는 것을 보면 본인 전공과 다른 직렬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비전공자로서 금융공기업 전공시험을 합격하는 것이 그리 녹록치는 않을 겁니다. 졸업 때까지 그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도 있어요.
  • @cutet
    SPECIALIST글쓴이
    2016.2.28 23:10
    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잘 판단하겠습니다!
  • 연대 무슨 공대학생이 복전으로 경영하면 cpa 따고 28살에 삼일회계법인 들어간 글 본적있어요.
  •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ECIALIST글쓴이
    2016.2.28 23:10
    와 대단하네요...우리 학우들 중엔 그런 예가 있나요???
    정보 감사합니다!
  • 회계사 수험가에서 전설적인 '불쌔'라는분이 우리학교 기계과에서 회계사시험 합격하고 지금 경리장교로 복무중이랍니다.
    불쌔 합격수기라고 치면 금방 찾으실수있을거에요.

    회계사합격한거까진 확실하고 경리장교 복무중이란건 들은 얘기에요~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04
    장교 복무중이면 비교적 최근에 합격하신 분이신가요???
    장기복무 하실 리는 없겠고....
    찾아봐야겠어요
    고마워요 정보!
  • 그리고 KICPA는 금감원쪽에서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자격증이고 다른 금융공기업에는.. 그만큼의 메리트는 없을거같네요. 그만큼의 메리트가 없다는것도 다른 지원자들보다 두걸음 정도 앞서있는거긴해도~ 생각좀 해보셔야할듯해요. 자칫 너무 돌아가는길이 될수있습니다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06
    그렇죠???? ...지금 가진것 중에 조금이나마 메리트 있는게 CDCS정돈데....
    그래도 뭔가 승부수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잡다한 자격증이 너무 많네요 ㅋㅋㅋㅋ...
    큰거 한 방..CPA말고 또 뭐가 없을까요???
  • 글쎄요.. 자격증보다는 전공공부에 올인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서류통과할정도 스펙만 갖춰놓으시고 전공시험공부하시는게 나을거같은데.. 요새 듣기론 전공시험 칠수있는 서류통과인원을 꽤나 많이 잡는다고 하더라구요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11
    아하...선배님 제가 걱정되는건
    제가 금공 지원할 때쯤되면 전공시험이 없어질 수도 있다더라구요...
    NCS인가???? 그걸로 대체된다던데 ...
    그래서 자격증으로 탄탄하게 쌓아 놓을려고 해서.....
    불확실하네요 미래가
  • 글쎄요.. 저도 금공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그부분까지는 잘모르겠는데.. ncs로 대체된다고 해도 그안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게 전공관련지식 아닐까요? 명칭만 대체되는 느낌인데.. 결국 일할때 중요한건 그와 관련된 지식이니까요..

    전공이 어느쪽인가요? 회계사를 목표로 공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은데.. 지금 현직에 계신 아는 형님이 수험기간에 한번씩 하신얘기가 내가 다시 대학갈수있다면 공대가서 회계사 하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는부분도 있었구요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20

    저도 공대 소속입니다. 금융권에서 통계학사, 공학사 좋아한다는 말 우연히 들은 것 같은데
    진짜 메리트가 있어서 하신 말씀일까요???(현직에 아신다는 형님께서)
    너무 추상적인 이미지만 박혀있어서...

  • 저도 사실 추상적으로 밖에 잡혀있지 않은데.. 일단 통계와 공학은 어떤곳을 가더라도 필요한 학문이니.. 금융권이라도 예외는 없지 싶어요.

    생각을 한번해보면.. 어디가 됐든 자기의 전문성을 살리는것이 정말중요한데 공학적지식이 베이스로 깔려있는 회계사는 그측면에서 유리한점이 많아요. 공학적지식이 있다면 그부분에 대해 specialist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거죠.. 사실 경영학과 나와서 회계사가 되면 여러기업을 두루 다니는 경우가 많지 하나의 업계만 담당하는 경우는 잘없거든요. 근데 공학적 지식이 있는경우는.. 예를 들자면 은행을 감사나갈때 제일먼저 찾는게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회계사가 있는지 살펴본답니다.. 은행의 경우 하루에 이루어지는 전산거래가 보통 제조업에서 1년동안 이루어지는 전산거래보다 많은데.. 이를 감사하기 위해서는 전산감사가 필수적이거든요.. 근데 이 전산감사 프로그램이 유효하게 기능하는지를 살펴볼수있는 능력이 컴공전공자가 월등하니 항상 호출을 받는거에요..
    이는 다른 공학을 전공해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모바일로쓰고 그냥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거 짜집기하다보니 글이 좀 중구난방인데..ㅠ
    되기만되시면 경영학과 나와서 회계사되는것보다 더 나은길을 가실수도 있을것같아요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43
    와.. 감사합니다 정보도 많이 얻고, 덤으로 용기까지 얻었습니다.
    실례지만 현직자이신가요? 아니면 어느쪽으로 준비하고계신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 저렇게 specialist가 되면 뭐가 좋으냐면.. 인생의 선택권이 많아집니다.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으면 관련기업에서 스카웃도 많이 들어오구요.. 이직시 연봉이 1.5배 많게는 2배까지도 뛴다고합니다. 회계사 연봉이 작은편이 아닌데도요.
  • 아뇨. 전 현직은 아시고 회계사 수험생입니다. 공부한지가 좀 되서 여기저기 들어놓은게 많네요ㅎㅎ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46
    아하... 감사합니다
    CPA선배님으로서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파이팅입니다 선밴잉
  • @SPECIALIST
    조언이라.. 이게 오히려 더 추상적인 질문이라 대답하기가 힘드네요..ㅋㅋㅋ
    어떤부분이 궁금하신지?
  • 마지막으로.. 제가 현직도 아니고 회계사 수험생이라 장미빛으로 적어놓은 경향도 없지는 않은듯 해요. 수험생활부터 현직 나가서까지 한순간도 쉬운때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힘든 이유가 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그렇다고 전 생각을 하니.. 금융공기업이 됐든 회계사 쪽이 됐든 많이 그리고 깊게 생각해보시고 진로를 정해보세요!
  • @쪽팔리게살지말자
    SPECIALIST글쓴이
    2016.2.29 00:55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닉네임을 두고 고민할 때, 정말 그런 의도로 결정했었습니다. 공대생으로서 남들과 구별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자. 스페셜리스트가되자 라구요.. 그래서인지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이 더 와닿고 힘이됩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저처럼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 생활이 정말로 외롭고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반드시 합격하셔서 장미빛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 @SPECIALIST
    2017.1.19 21:07
    늦었지만 두분다 화이팅입니다. 같은 학우로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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