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과 폭식증... ㅠㅠ 그리고 개강..

정겨운 무화과나무2016.02.29 22:25조회 수 1532추천 수 2댓글 11

    • 글자 크기
두렵네요 개강 다가오는게..
대학 오기전에 살을 십키로정도 뺐어요
그리고 지금 다시 팔키로가 쩠구요
이유는 폭식증...
자취를 하니까 조절이 안 되더라구요
이제 개강이 다가오는데 바로 전학기보다 사키로가 쪘어요 학교 가는게 정말 두렵고 가기가 싫네요.
다른 친구들이 수군거릴거 같고
학교에서 자주 마주치는 전남친도 왠지 헤어지길 잘했다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제 피해망상증인가요?
그런데 같은 과 남자무리들이랑 좀 친한데 종종 술을 마시다보면 같은 과임이도 불구하고
여자애들 얼평 몸평 심하게 하더라구요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는지 굉장히 심각한 수준으로 합니다 정말.. 처음엔 충격적이었어요 그후로 잘 만나지도 않지만.. 그냥 우리과 사람들 대부분이 그럴거 같고
또 저랑 같이 다니는 여자무리도 남 평가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더 학교가기싫네요
살 찐 내 모습을 보고 뭐라 말할지 어떻게 생각할지 ㅠㅠ
당장 오늘도 치킨을 먹었는데 굉장히 후회가 돼요
오늘 운동하고 자고 내일 굶고 운동하면 좀 헬쑥해보일런지 ㅠㅠ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
병같은게 지금 남친도 잘 안 만나요
야식 먹은 다음날은 ㅋㅋ
꼭 하루 굶고 만나요.. 병같아요 병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플랙진 선물할건데요ㅠㅜ (by 화난 은목서) [레알피누] 1도서관 질문 (by anonymous)

댓글 달기

  • 폭식증은 다 괜찮은데 식도가 갈려요 맛이 가기 전에 정신과를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남친이나 남들이 생각을 어찌하든 님이 통제를 할 수 없어요 놔 두세요
    치킨느님 오셨을 때는 잘 드셨잖아요 미련없이 드셨고 만족하셨으면 됐어요
    굶는다고 그게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다음 날이 더 땡기는거 알잖아요 굶지 마시고
  • 아 식도 말고도 갈리는 곳은 많습니다 계속 토하면 간도 협조를 안 해주고 이자도 협조를 안 해주고 거기다 님 집이 좀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부정맥 위험도 좀 크거든요
  • @촉박한 바위채송화
    토는 안해요ㅜㅜ 그냥 계속 굶고 먹고를 반복할뿐.. 몸보다 마음이 더 괴로워요 남들눈이 너무 무섭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네요ㅠㅠ
  • @글쓴이
    일단 토는 안하니까 다행입니다. 남은 건 위장장애하고 우울증인데 잘 해결되길 바라요.
  •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고 따뜻한 물을 집에 들어오거나 할때 많이 먹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전 도움이 되더라구요
  • 얼평몸평하는사람들은 수준이 딱 거기인거예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런사람들한테 잘보여서 좋은거없잖아요..살쪘다고 주변에서 뭐라고해도 본인이 당당해야해요 살쪘는데 뭐 어쩌라고? 자기들이 살빠지게 해줄거아니면 냅두라고해요 님만 상관없으면 되는거예요ㅠㅜ내 피티 끊어줄것도 아니면서 살좀빼라느니 하는사람들 굉장히 무례한짓임 신경쓰지마세요 살쪘다고 죄짓는거 아니예요.
  • 폭식증은 진짜 염려되긴해요 진짜 고쳤으면 좋겠어요 취미로 운동한다던지 혼자있지말고 활동이라도 해보세여 뭐라도 집중하면 좀 덜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중에 폭식증걸렸다가 나중에 폭식+거식같이 왔었는데 진짜 몸 멀쩡한데가 없었어요...
  • @절묘한 과꽃
    감사드려요 ㅠㅠ 저도 운동을 시작하려하는데.. ㅠㅠ 그래도 이제 곧 학교를 가는게 제일 무서워요 ㅠㅠ 집나설땐 신경쓰지말자 다짐하는데 과애들 볼때 정말 무서워요
  • 과동기들이 수군거리는건 한순간이에요. 매번 님을 볼때마다 그렇게 생각하지않아요. 어쨌든 남일이니까요. 의외로 님이 살찐거에 관심조차 없을수도있어요.
    제일 문제인건 폭식증이에요. 한순간에 고쳐지진 않을거에요. 일단 님이 마음부터 먹는게 중요해요. 폭식증을 고치고 싶다는거요. 처음부터 아예 안먹는거보단 먹긴먹되 양을 줄이면서 점차 고쳐가는게 어떨까요. 과하게 섭취한 음식으로 찐 살은 섭취량을 줄이면 어느정도 빠져요. 저를 예로 들자면 제가 예전에 술을 진짜 많이 마셨었어요. 안주도 많이 먹고요. 그래서 5kg쪘었는데 술 마시는 날을 점점 줄이고 거의 안마시게 되니까 다시 원상복구 되더라고요. 님도 할수있어요!! 혼자 하는게 잘 안될거같으면 남자친구분한테 님의 다짐이나 계획을 말해보는건 어때요?? 다른사람한테 자신의 꿈을 말하면 이룰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 개강싫다
  • 남친도있으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1021 부대앞 오늘 급 데이트코스 추천좀여 ㅠㅠ11 다친 닭의장풀 2013.09.30
31020 지금 원룸 괜찮은 곳 들어갈 수 있???11 정중한 지칭개 2013.09.30
31019 페이스북은 똥이다 ㅋㅋㅋ히힉ㅎ11 일등 모감주나무 2013.08.17
31018 이공장 질문11 피곤한 미국쑥부쟁이 2019.02.14
31017 [레알피누] 집주인과의 갈등이 있습니다. 법 쪽으로 잘 아시는 분께 자문을 구합니다.11 어리석은 댓잎현호색 2015.12.17
31016 아지매한테 무시받는 공무원.11 창백한 털진달래 2014.11.06
31015 오늘 알바하다가..11 멍청한 히아신스 2016.08.25
31014 혼자 귀 어떻게 파요?11 못생긴 사람주나무 2017.04.16
31013 [레알피누] 답답한 여성분들...남친 선물 추천해드립니다.11 부지런한 변산바람꽃 2019.02.24
31012 학교주변에 텀블러 어디서 사나요?11 유능한 꽃며느리밥풀 2013.09.23
31011 .11 무좀걸린 개나리 2017.10.17
31010 양ㅈㅇ교수님 컴시물11 방구쟁이 홍단풍 2017.01.03
31009 3전공 하려하는데(복수전공관련..)11 재수없는 개곽향 2016.03.11
31008 왜 사나요?11 멋진 딸기 2012.02.08
31007 다들 공부는 언제부터 하나요?11 털많은 나도바람꽃 2014.05.24
31006 타과로 전과 안되는 학과 뭐뭐잇나요?11 착실한 으아리 2017.09.03
31005 존듀이경험책 빌리신 분 좀 보세요11 잘생긴 노린재나무 2014.06.10
31004 취업용 증명사진 찍을려는데 스튜디오 얼굴 괜찮나요?11 근엄한 천수국 2019.09.18
31003 남자친구한테 플랙진 선물할건데요ㅠㅜ11 화난 은목서 2016.04.02
낮은 자존감과 폭식증... ㅠㅠ 그리고 개강..11 정겨운 무화과나무 2016.02.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