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옷 입은 여자는 성폭행 당해야한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고상한 참개별꽃2016.03.04 14:24조회 수 1534추천 수 2댓글 26

    • 글자 크기

야한 옷 입은 여자가 성폭행 당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야한 옷 입었다고 해서 성폭행 당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가끔 전자의 주장을 후자의 주장으로 오인해서 비난하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명백히 다른 주장이죠...  

 

야한 옷 입어도 성폭행 당할 확률이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한밤 중에 야한 옷 입고 어두운 길거리 다니면 되고요.

야한옷 입으면 성폭행 당할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면, 한밤 중에 되도록 야한 옷 입지 않고 밝은 길거리로 다니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즉, 믿는데로 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여자라면 야한 옷 입은 여자가 성폭행 당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도 많은 만큼, 조심할 것 같기는 합니다. 

 

    • 글자 크기
끝말잇기 한판 합시다(댓글로ㄱㄱ) (by 저렴한 긴강남차) 변호사시험 4번떨어지고 5번째 친 로스쿨생들 어디서 볼수 있나요? (by 거대한 조팝나무)

댓글 달기

  • 자물쇠가 없어도 도난 당하지 않는 사회, 자물쇠를 잠그지 않은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겠지요.
  • 후자는 전형적인 성폭행범의 주장이죠 저 여자가 먼저 꼬리쳤다 저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날 유혹했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 @냉철한 속털개밀
    확률이 높다와 정당화한다는 것은 다른 주장입니다.
  • @날렵한 며느리배꼽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는 댓글이 아니에요 다만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 소리였어요

    하긴 성폭행범은 사람이 아니긴 하죠
  • 성추행이든 성폭행이든 그 잘못은 100% 가해자에게 있죠. 성폭행 당할지도 모르니 야한옷은 자제하라는 충고를 하는 사회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피해자인 여자에게도 그 잘못을 일부 돌리는 말이 되니까요
    몰카조심해야하니 밖에선 화장실 가지 말라는 급의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 @엄격한 정영엉겅퀴
    잘못이 100% 가해자에게 있는것과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자는 말은 조금 다른것 같습아요~ 저희 어머니도 저한테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그렇다고 저희 어머니가 성폭행범을 옹호하는건 아니잖아요??
  • @흐뭇한 푸크시아
    만약 이 글이 여러분 밤늦게 귀가할 때 조심하세요~ 이런 식의 걱정하는 글이었다면 태클 없었을 거에요. 그런데 이 글은요... 단순히 염려하는 글로는 안 보여요. 뭔가... '야하게 입고 밤늦게 다니는 너도 원인 제공이니까 성폭행 당하기 싫으면 한밤중에 야하게 입고 다니지마라.' 약간 이런 느낌으로 읽혀요.
  • @엄격한 정영엉겅퀴
    무슨 당연한 소리를 그렇게 하세요
    범죄없는 완벽한 이상의 세계를 꿈꾸시나요?
    그런 사회자체가 문제 라고 말하는건 범죄가 존재하는 사회가 문제다 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습니다
    우리사회엔 항상 범죄자가 있고 범죄가 발생합니다
    집에 도둑이 들어 도난사건이 발생하면 그잘못은 당연히 100% 가해자인 그 도둑한테 있으니까
    문단속을 항상 잘 하고 다녀라 라고 말하는 사회가 문제인가요? 아 네 문제는 맞죠 당연히
    남의집을 털어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이 존재하는 사회는 문제있는 사회 맞네요
    그래서 사회의 문제들을 방지하고 바로잡기위해서 사회는 경찰이라는것을 만들고 범죄에 대해 처벌을 하죠
    근데 그렇게해서 100% 모든 범죄가 차단되는게 아니고 언제 어디서 범죄가 발생할지 모르기때문에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조심하라는겁니다. 여자들이 이 얘기만 나오면 왜 항상 발끈하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여기지 마세요 코앞에 돈이 떨어져있어도 도둑놈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은 남의 돈을 훔치지 않습니다.
  • 참ㅋ
  • 어휴..
  • 기사에서 봤던건데, 성폭행범들은 야한 옷 보다는 자신감 없고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고 합니다.
  • 전 운동하고 추리닝 입은상태에서 성추행 당했어요 윗분말처럼 옷이랑은 관련없는거같아요
  • 소매치기 당하는게 무서우면 하루종일 집에 있어라
    데이트폭력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남자를 아예 만나지 마라
  • 길 갈 때 주위 잘 보고 다녀라, 차조심해라 란 말과 다를게 없는데.... 유독시리 성과 관련된 이야기엔 조그마한 점이라도 꼬투리잡아서 틀리다 아니다 라고 하는 것 같네요.
    말 그대로 혹시 생길 수 있는 일이니 스스로도 조심하는게 좋다 란 의미인데 말입니다.
  • @무거운 꽈리
    길 갈때 차사고 나는건 대부분 보행자, 운전자 쌍방과실인데 성폭행 당하는것도 쌍방과실이란 거죠?
  • @억울한 홑왕원추리
    조그마한 점이라도 꼬투리잡아서 틀리다 아니다 라고 하는 것 같네요. 라고 적어놨는데 그대로 다시는군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조심해란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좋다고했지요.
  • @무거운 꽈리
    조그마한 점이 아니라 전혀 말도 안되는 예시를 들길래 말씀드린건데...
    본인말에 반박하면 꼬투리잡는건가요?
  • @억울한 홑왕원추리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조심해란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좋다고했지요. 라고 답변했습니다.
    "성폭행 당할 수 있으니 스스로도 조심하는게 좋다 = 차사고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둘다 스스로 조심할 수 있으면 조심하는게 좋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말하는 겁니다.
  • @무거운 꽈리
    본인글 첫줄에 길갈때 차조심 하라는것과 다른게 없는데... 라고 하셨는데ㅎㅎ 그게 같다는거 아닌가요?
    왜 말이 다르지ㅠ
    조심하자는 취지는 알겠는데 저 예시가 올바르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 @억울한 홑왕원추리
    말 그대로 혹시 생길 수 있는 일이니 스스로도 조심하는게 좋다 란 의미인데 말입니다. 라고 마지막에 쓴게 핵심이었습니다.
    즉, 다를게 없다는 말은 위에 성폭행 관련 말도 차사고와 마찬가지로 조심하라는 의미에선 "다를게 없다"란 것으로 쓴 것입니다.
    제가 단어 선택이나 글을 애매모호하게 써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억울한 홑왕원추리
    윗분말씀처럼 괜한 꼬투리 잡으시네요.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가 어떻게 해석하면 전혀 말도안되는 예시로 받아들일수 있는건지
  • @머리좋은 게발선인장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억울한 홑왕원추리
    본인이 더 천천히 읽어보시는게 맞다고 여겨집니다
  • @머리좋은 게발선인장
    적어도 기본적인 대화의 흐름은 파악하고 질문하셔야죠ㅎ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조심한다의 취지에 걸맞지 않은 예시다 이거입니다. 예시는 댓글에 보면 나와있죠?
    다시 읽고오세용~~
  • @억울한 홑왕원추리
    진짜 꼬투리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2121 로스쿨 전수조사 결과, 다수의 입시비리가 적발됐다네요;;;26 이상한 고삼 2016.04.17
162120 과외하고싶다 ㅜ26 일등 무궁화 2016.04.16
162119 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26 촉촉한 고추나무 2016.04.13
162118 키수술 해보신분 혹시 있나요..26 즐거운 목련 2016.04.13
162117 전과 준비 하시거나 하셨던 분들~26 재수없는 털중나리 2016.03.29
162116 피부 고민이요...ㅜ26 의젓한 상사화 2016.03.27
162115 유럽여행 다녀오신분들 카메라 가져가셨나요??26 불쌍한 낙우송 2016.03.25
162114 끝말잇기 한판 합시다(댓글로ㄱㄱ)26 저렴한 긴강남차 2016.03.10
야한 옷 입은 여자는 성폭행 당해야한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26 고상한 참개별꽃 2016.03.04
162112 변호사시험 4번떨어지고 5번째 친 로스쿨생들 어디서 볼수 있나요?26 거대한 조팝나무 2016.03.01
162111 (+추가) 중도에서..제가 예민한가요? 진짜 고민이에요ㅠㅠ26 빠른 미역줄나무 2016.02.23
16211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6 착잡한 등대풀 2016.02.19
162109 경제학원론 수업..26 한심한 비비추 2016.02.18
162108 아이스크림 하루에 몇 개 드실 수 있나요??26 활동적인 가래나무 2016.02.15
162107 장학금계좌 입력하라하는데 얼마정도나오죠?26 적나라한 보풀 2016.01.23
162106 일본여행 갈까하는데요26 재수없는 산뽕나무 2016.01.21
162105 .26 흔한 둥근잎유홍초 2016.01.05
162104 과연 화미주는?26 똥마려운 민백미꽃 2016.01.03
162103 cpa 준비 위한 쌀집계산기 추천부탁드립니다!!26 밝은 새박 2015.12.17
162102 개인적으로 중도 나만 이런게 불편하나요26 슬픈 노간주나무 2015.12.13
첨부 (0)